‘카톡 개편’ 주도 홍민택 CPO, 카카오 떠난다
임유진 기자 2026. 5. 28. 00:25

지난해 카카오톡의 대규모 개편을 주도했던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카카오에 합류한 지 1년 3개월 만에 카카오를 떠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홍 CPO는 최근 회사에 사의를 밝히고 퇴사 절차를 밟고 있다. 퇴사 절차는 다음 달 초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카카오톡 개편을 두고 전국민 논란이 일었던 점이 홍 CPO의 거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토스뱅크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홍 CPO는 지난해 2월 카카오에 합류해 ‘빅뱅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대대적인 카카오톡 업데이트 작업을 추진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카카오톡 첫 화면인 ‘친구’ 탭을 인스타그램과 같은 격자형 피드로 손봤다. 관계 기반 콘텐츠 제공으로 애플리케이션(앱) 내 체류 시간을 늘리겠다는 목표에서다.
그러나 이용자들 사이에선 업무 관계 등 원하지 않는 지인의 근황을 강제로 확인해야 한다는 점에서 큰 불만이 이어졌다. 이용자 반발이 사그라들지 않자 카카오는 같은 해 12월 친구 목록을 다시 전면에 배치하며 일부 기능을 되돌렸다.
이투데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지속가능경영 ‘공시 시대’…전문가들 “투자·경영 판단과 연결해야” [2026 GSSF]
- "나무호 공격체, 이란산 대함미사일 가능성...고의성 판단 어려워"
- 잠실야구장에 내린 팅커벨 비…동양하루살이 도대체 언제? [해시태그]
- SK하이닉스 이·퇴직률, 대기업 중 두 번째로 낮아…1위 기업은 [데이터클립]
- [단독] 태광그룹, 티알엔-티캐스트 합병 추진…‘커머스·콘텐츠’ 시너지로 덩치 키운다
- ‘30만전자·224만닉스’ 또 사상 최고…SK하이닉스, 1조달러 클럽 입성[종합]
- 성과급 합의했지만 여전한 후폭풍…DX 단위 재협상 가능성ㆍ상법 리스크까지
- “혁신은 증명됐다”…K바이오, 글로벌 경쟁력 확보 ‘다음 과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