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시즌 성적 27승 1무 22패, 승률 0.551을 기록하며 상위권 추격을 이어갔다.
이날 KIA 타선은 홈런포를 앞세워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1회초 리드오프 박재현의 선두타자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4회 김도영, 8회 나성범과 한준수가 차례로 솔로포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KIA는 8회초 대거 7점을 몰아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사 만루에서 아데를린과 정현창이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고, 이어 나성범이 싹쓸이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마운드에서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의 호투가 빛났다. 네일은 7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1자책) 8탈삼진을 기록하며 키움 타선을 압도했다. 이후 9회말 이형범이 1실점했지만 끝내 경기를 지켜냈고, 결국 KIA는 9-2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양우철 기자 yamark1@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