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깨끗한 집에서 살고 싶었다”…힘들었던 유년 시절 회상

윤동언 2026. 5. 2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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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퀴즈


[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이준이 힘들었던 어린 시절과 연습생 시절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게스트로 이준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유재석은 “얼마 전에 비가 출연했다. 이준 씨와 (박)재범 씨까지 해서 ‘런닝보이즈’를 제안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준은 “저는 너무 땡큐다. 두 분이 너무 대단하고, 비 형이 어렵지만 괜찮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준은 비에 대해 “저를 뽑아주신 분이고 숙소 생활도 했었다. 저는 비 형한테 노래 춤 연기를 다 배웠다. 완전히 부모님 같은 느낌이어서 무서워서 연락을 못 하겠다”라며 “너무 철저하게 교육을 받았다. 방송에서 이런 얘기 하면 안 된다고 교육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사진. | 유퀴즈


유재석은 이준을 두고 “정말 아끼고 열심히 사는 친구”라고 칭찬했고, 이준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누나랑 방학 때마다 전단지를 붙이는 아르바이트를 했다. 중학교 때까지 했다”라고 전했다.

또 어려웠던 가정형편도 고백했다. 이준은 “급식에서 잔반들이 남으면 버리니까 아까우니 선생님께 싸가도 되는지 물어봤다. 비닐봉지에 잔반을 담아가서 집에서 가족들과 먹었다”라며 “친구들이 보면 부끄럽지 않았냐고 질문하는데 전혀 그런 생각도 못 했다. 내가 맛있는데 왜 부끄럽냐는 마인드였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깨끗한 집에서 살고 싶다는 것이 목표였다”라며 무용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또 “한예종에 간 것도 등록금이 저렴해서 갔다”며 “무용복 한 벌로 3년을 버텼다. 창피함보다 실력이 부족한 게 더 싫었다”라고 덧붙였다. hellboy3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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