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진보 교육 12년, 학력 저하 아니다"

김명일 기자 2026. 5. 2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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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교육감 후보 발언 반박
경남 학생 85% 대입 수시 입학
최근 5년 대학 진학률 82.18%

경남교육청은 일부 교육감 후보의 경남 학력 전국 최하위권 발언에 대해 수능 점수만으로 학력을 평가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 진로교육 담당자는 2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학력은 특정한 하나의 기준이 아니라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판단할 수 있다"며 경남 학력 전국 최하위권, 기초학력 미달 등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진로교육 담당은 경남 학생 85% 이상이 수시 모집으로 진학하고 있으며, 대부분 학생부 교과·종합 전형으로 진학하고 있다고 했다. 정시는 수능 전 과목 성적을 요구하지만 수시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 충족 수준으로 대비하는 만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시·도별 수능 등급 비율만으로 학력을 평가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최근 5년간(2021~2025년) 경남 학생의 대학 진학률은 평균 82.18%로 높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초등교육 담당은 "12년 진보 교육의 성적표는 기초학력 미달뿐이라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은 학생의 기초학력 진단 결과와 미도달 여부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경남교육청 또한 공개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객관적 근거 없이 경남교육 12년을 단정하는 것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경남교육청 대학진학전문위원단 퇴직 교사 일동은 26일 권순기 경남교육감 후보의 경남 학력 전국 최하위권 주장에 대해 "학력 저하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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