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또 최고치 찍자…‘상위 1%’ 초고수들은 ‘이곳’에 투자, ‘톱3’ 종목은?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81.19p(2.25%) 오른 8228.70으로,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9.39p(3.36%) 내린 1133.13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d/20260527215118415njqh.jpg)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코스피가 27일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고공질주하는 코스피에서 ‘상위 1%’ 주식 초고수들은 어떤 종목에 투자했을까. 마이크론의 주가 급등과 함께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이 맞물리며서 반도체 대표주가 또 다시 날개를 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 보다 181.19포인트(2.25%) 오른 8228.70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후 한때 8457.09까지 치솟으면서 장중 첫 8400 고지를 밟았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27일 오전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고수익 투자자는 미래에셋증권의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한다.
순매수 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전날 보다 2.68% 오른 30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32만3000원까지 오르면 또 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에는 마이크론의 강세가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이크론은 26일 (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 거래일 대비 19.3% 오른 895.88달러로 장을 마무리했다. 마이크론은 시총이 1조 달러를 넘어서면서 ‘시총 1조 클럽’에 가입했다.
UBS가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로 발전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마이크론이 목표주가를 535달러에서 1625달러로 크게 높인 것이 주가 강세에 보탬이 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반도체주 다음으로 피지컬 AI주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로봇 관련주의 대표주자 현대차가 이날 순매수 2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전날 보다 1.16% 하락한 68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증권은 최근 현대차에 대한 보고서에서 “로봇 사업 구체화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등 피지컬 인공지능(AI) 성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엔비디아·구글 등과 협업을 통해 전략 보완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순매수 3위를 차지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날 보다 무려 9.31%나 오른 224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동반 강세는 마이크론 주가 급등과 함께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각각 55만원과 380만원으로 대폭 상향하면서 “실적 전망치에는 변함이 없지만 ‘글로벌 메모리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상향 기조’에 따라 목표주가를 높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은 이날 장마감 기준 3393조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순매도 1~4위 종목은 이수페타시스, 삼성에스디에스, 알테오젠, 코스모로보틱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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