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추경호 50.9% vs 김부겸 41.6% '오차범위 밖' 격차
[앵커]
6.3 지방선거가 이제 일주일(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국적인 관심 속에 대구시장 공식 선거 운동도 점점 뜨거워지는 가운데, TBC가 유권자들의 표심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지난주에 이어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추가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보수층의 결집세가 강해지는 양상입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먼저 대구시장 후보들의 지지도입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 50.9%,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 41.6%, 개혁신당 이수찬 후보는 1.7%입니다.
추 후보와 김 후보 간의 격차는 9.3%p로, 추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1주일 전 조사의 격차가 오차범위 안인 4.8%p였던 점과 비교하면 차이가 더 벌어진 겁니다.
연령별로는 추 후보가 20대 이하와 60대 이상에서 우세를 보였고, 김 후보는 40대와 50대에서 지지율이 앞섰습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선 추 후보 54.0%, 김 후보 39.9%로 나타나 격차가 14%p가량 났습니다.
함께 치러지는 대구시교육감 선거 후보 지지도는 강은희 후보가 45.4%로, 21.0%의 임성무 후보와 10.5%의 서중현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의 성격에 대한 질문에는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2.3%로,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여전히 높았습니다.
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신공항의 건설 방식을 놓고는 '정부 주도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응답이 33.8%, '정부 재정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30.9%로, 정부의 역할 강화를 요구하는 여론이 우세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평가는 긍정 44.3%, 부정 48.1%로 오차범위 안에서 의견이 팽팽했습니다.
하지만 현 정부의 대구경북 관련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54.8%로, 긍정 평가보다 25%p 이상 높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7.5%, 더불어민주당 31.3%, 개혁신당 4.4%, 조국혁신당 2.7% 등이었습니다.
투표 의향에 대해선 89.1%가 투표하겠다고 답한 가운데,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이 72.0%여서, 실제 투표율도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조사는 TBC가 여론조사 회사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 조사 방식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이에 앞선 1차 조사는 지난 18일과 19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역시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영상취재: 김영환 CG: 김세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