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조국 측 '가로채기'에 결국…"이건 아니죠" 김용남 '불쾌'

이성대 기자 2026. 5. 2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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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인터셉트' 조국 >

지금 평택을 국회의원 선거, 김용남-조국 후보 간의 신경전 계속 커지고 있죠. 이번에는 자리 인터셉트 그러니까 가로채기 논란까지 나왔습니다.

잠깐 보시면 오늘 아침이었습니다. 김용남 후보가 출근길 거리 인사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조국 후보 측의 선거 운동원이 나타나서 마치 인터셉트 하듯이, 가로채기 하듯이 바짝 섰고요.

저렇게 항의를 했지만 "원래부터 있었다, 화장실 다녀왔다"라면서 그 자리에 버텨 섰습니다.

결국 잠깐 자리를 비워서 옆자리로 옮겨서 저렇게 선거운동을 계속했는데 그 이후에는 또 팻말을 조국혁신당 측 선거 운동원이 팻말을 좀 옆으로 들면서 선거 운동을 방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줘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좋은 자리 선점하려고 신경전 벌이거나 먼저 가고 이런 건 종종 봤는데. 저렇게 바짝 붙어서 신경전 벌인 건 거의 못 본 것 같은데요.

[기자]

참고로 아까 이 자리에 있었던 경기 안성의 윤종군 의원에 따르면 보통 자리 경쟁을 하다가도 서로 간에 조금씩 양보를 하거나 특히 상대방 후보가 오면 비켜주는 게 일반적이라고는 합니다.

그래서 김용남 후보도 불쾌한 반응을 냈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김용남/민주당 경기 평택을 후보 (유튜브 '깡녀tv') : 후보가 오면 있다가도 비켜주는데 아니 이걸 이렇게 막는 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 저 선거 몇 번 치러봤지만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네요. 없다가 이렇게 와서 막아서는 건 이건 아니죠. 아니 일부러 이럴 필요까진 없잖아요.]

[앵커]

선거에 가까워질수록 계속 이른바 범진보 후보들의 신경전이 거세지는 것 같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참고로 조국 후보는 본인이 더 민주당에 가깝다는 주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었죠.

실제로 선관위에 올라온 공보물을 보시면 저렇게 이재명 대통령과 같이 찍은 사진을 공식적으로 올리기도 했습니다.

또 잠깐 문구를 보시면 이재명 정부의 기반 확대와 더 큰 승리, 제5기 민주정부의 수립을 위하여 힘을 모을 것이다라고도 적었는데요.

그러자 이제 이 대통령 지지층에서는 '왜 민주당도 아닌데 대통령 사진을 가로채기하듯이 쓰고 있느냐, 왜 민주당 후보를 이기는 게 이재명 정부에게 더 큰 승리가 될 수 있느냐'라면서 반발하는 기류가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죠. 수고했습니다. 이성대 기자였습니다.

[PD 강소연 조연출 송지민 김대용 작가 김나현 영상자막 홍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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