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론조사]민주·진보, 보수 각각 단일화땐 오차범위내 박빙 접전

전상헌 기자 2026. 5. 2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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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 후보 지지도
김상욱, 40·50·60대서 고른 지지율 얻어
김두겸, 18~20대·30대·70대서 인기 높아
김종훈, 동구·북구서 비교적 높은 선택

6·3 울산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와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 간의 우위를 가릴 수 없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측됐다.

경상일보와 울산M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 27일 발표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 출마자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 35.8%,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 35.5%로 오차범위(±3.0%p) 내 초접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나왔다. 이어 진보당 김종훈 후보 19.0%, 무소속 박맹우 후보 5.2%의 지지율을 보였고, 지지 후보가 없거나(1.8%), 잘모른다(2.7%)는 응답도 4.5%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김상욱 후보는 남성(36.5%)과 여성(35.0%), 50대(42.5%), 40대(41.4%), 60대(41.2%)에서 고른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울주군(38.5%), 북구(37.3%), 중구(35.9%) 등에서 비교적 높은 선택을 받았다.

김두겸 후보 역시 남성(35.6%)과 여성(35.5%), 70대(53.9%), 18~20대(43.4%), 30대(38.5%)에서 고른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남구(42.3%), 중구(35.8%), 울주군(34.6%) 등에서 비교적 높은 선택을 받았다.

반면, 김종훈 후보는 남성(20.1%), 40대(28.4%), 18~20대(25.3%)에서 고른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동구(35.1%), 북구(23.7%) 등에서 비교적 높은 선택을 받았다. 박맹우 후보는 여성(4.8%)보다 남성(5.5%)의 지지율이 높았고, 중구의 지지율이 8.8%로 가장 높았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단일화를 전제로 민주·진보 울산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 무소속 박맹우 후보의 3자 가상 대결 설문도 진행했다. 민주·진보 단일화 울산시장은 28일 오후께 결정될 전망이다.

우선 민주당 김상욱 후보(43.6%)와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36.9%)의 가상 대결에서 지지율 격차는 6.7%p로 오차범위를 벗어나 민주당 김상욱 후보가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했다. 무소속 박맹우 후보는 6.7%, 지지 후보 없음(7.5%), 잘모름(5.2%)도 두 자릿수로 나타났다.

또 진보당 김종훈 후보로 단일 후보가 성사됐을 경우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36.3%)와 진보당 김종훈 후보(36.9%)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6%p로 우위를 가리기 힘든 상황이다. 무소속 박맹우 후보는 8.6% 지지율을 보였고 지지 후보 없음(12.2%)과 잘모름(6.1%)도 역시 두 자릿수로 조사됐다.

진보와 보수가 각각 단일화를 이룬 경우의 수도 가상해 대결도 펼쳤다. 민주당 김상욱 후보와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의 맞대결이 성사됐을 경우 김상욱 후보가 45%,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가 40.2%로 김상욱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이었다.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와 진보당 김종훈 후보가 맞붙는 경우에는 김두겸 후보가 39.3%, 김종훈 후보가 40.4%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쳤다.

이번 조사는 경상일보와 울산MBC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울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102명을 대상으로 지난 25~26일 유선 RDD 17.2%·무선(가상번호) ARS 82.8%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 지역 여론 조사는 경상일보와 울산MBC의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25~26일 울산 지역 만 18세 이상 11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울산 5개 구·군 기초단체장선거 여론조사는 지난 23~24일 각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중구 512명·남구 508명·동구 507명·북구 502명·울주군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울산 남구갑 보궐선거 여론조사도 지난 22~23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사용된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제9회 지선 여론조사의 경우 유선 RDD 17.2%·통신 3사에서 제공 받은 무선(가상번호) ARS 82.8% 방식으로, 기초단체장선거 여론조사는 중구 유선 RDD 11.7%·무선 ARS 88.3%, 남구 유선 RDD 10.4%·무선 ARS 89.6%, 동구 유선 RDD 11.2%·무선 ARS 88.8%, 북구 유선 RDD 10.4%·무선 ARS 89.6%, 울주군 유선 RDD 10.7%·무선 ARS 89.3% 방식으로 실시했다. 남구갑 보궐선거 여론조사는 유선 RDD 10%·무선(가상번호) ARS 90%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론가중값 산출과 적용 방법은 지난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으로 셀가중을 부여했다.

제9회 지선 여론조사의 응답률은 4.3%, 표준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0%p다. 기초단체장선거 여론조사의 경우 중구는 응답률 9.0%, 표준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3%p, 남구는 응답률 9.5%, 표준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3%p, 동구는 응답률 11.1%, 표준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 북구는 응답률 8.3%, 표준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 울주군은 응답률 8.3%, 표준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다. 남구갑 보궐선거 여론조사 응답률은 4.1%,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