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잘한다’ 66% vs ‘못한다’ 29% [경인일보-한국갤럽 여론조사]

이영지 2026. 5.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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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세 뺀 모든 연령층 긍정 우위
국정지원론 54%-정권견제론 36%


경기도민 66%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잘 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국정 지원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국정지원론)고 답한 응답률이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정권견제론)는 응답률보다 앞섰다.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5~26일 경기도민 1천1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 대해 묻자, ‘잘 하고 있다’는 답변은 66%·‘잘 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29%였다.

이밖에 ‘어느 쪽도 아니다’라는 응답률은 2%, 모름/응답 거절은 4%였다.

연령별로는 18~29세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층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률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특히 50대(83%)와 40대(81%)에서 긍정 평가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다만 18~29세에선 긍정 평가가 46%, 부정 평가가 45%로 집계됐다.

본인의 정치성향이 중도라고 답한 응답층에서도 70%가 이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진보층에선 긍정 평가 응답률(92%)이 우세했으며, 보수층에선 부정 평가(59%) 응답률이 긍정 평가(37%)보다 앞섰다.

이번 지방선거 관련 인식에 대한 질문에선 국정지원론을 택한 경기도민이 54%, 정권견제론을 택한 경기도민이 36%였다. 응답률 격차는 18%p로 국정지원론이 우세했다.

다만 18~29세와 70세 이상 등에서는 정권견제론이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18~29세 정권견제론 45%·국정지원론 34%, 70세 이상 정권견제론 52%·국정지원론 39%로 집계됐다. 나머지 연령층(30대~60대)에선 국정지원론이 앞섰다. 50대에서 국정지원론 응답률이 75%를 기록해 정권견제론(19%)과 격차가 가장 컸다.

경기도지사 후보 중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이들 중 90%는 국정지원론을, 반대로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이들 중 90%는 정권견제론을 택했다.

■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100%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2.3%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영지 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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