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눈물 셀카 비화 밝혔다…"진짜 힘들어서 울어, 300장 찍은 사진" ('배라')

김해슬 기자 2026. 5. 27. 19:3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연, 눈물 셀카 비하인드 밝혔다
출처:채연

(MHN 김해슬 기자) 가수 채연이 오랜 시간 화제를 모은 '눈물 셀카'의 비하인드를 직접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러브FM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에는 채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채연은 "눈물 셀카가 2026년까지 회자될 거라고 예상했냐"는 질문에 "18년 전 일이었는데 이렇게까지 오래 언급될 줄은 몰랐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이제는 흑역사를 넘어 밈처럼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민상이 "지금 생각하면 안 했어야 한다고 생각하냐, 아니면 잘된 것 같냐"고 묻자 채연은 "오히려 잘된 것 같다"고 답했다.

채연은 "많은 분들이 웃고 즐거워해 주시니까 좋다"며 "요즘 어린 친구들은 왜 유명한지도 모르고 그냥 그런 문구 자체만 알고 있더라"고 말했다. 또 "당시에는 미니홈피 문화가 한창이었고 연예인들이 눈물 사진을 많이 올리던 시기였다"면서 "사진만 올렸으면 괜찮았을 텐데 문구까지 남겨서 더 화제가 된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다만 채연은 당시 상황에 대해 "사실 진짜 힘들어서 흘린 눈물이었다"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유민상은 "그게 더 웃긴 거다. 그렇게 힘든데 왜 사진을 찍었냐"고 되물었고, 채연은 "처음에는 진짜 울고 있었는데 문득 '우는 모습이 어떨까?' 궁금해졌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그때는 스마트폰도 아니고 폴더폰 시절이었다"며 "울면서 사진을 엄청 찍었다. 나중에 감정이 조금 정리됐을 때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연은 앞서 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해당 일화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진짜로 울 때 찍은 거다. 울다가 찍어볼까 했다. 울면서 한 300장을 찍었다"고 전해 웃음을 샀다.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