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 비빔밥 먹고 노래 부르고+스틸야드 환경 개선’ 포항, 팬 프렌들리 클럽상 도전

[골닷컴] 이현민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팬 프렌들리 클럽상’에 도전한다.
포항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공식 발표한 2026시즌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K리그에서 가장 팬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에 수여하는 상으로 포항이 당당히 후보에 포함됐다.
포항은 2026시즌 팬들을 위해 경기장 환경 개선에 앞장 섰다. E석 1층 전석(청암존)과 S석을 컵홀더 및 접이식 좌석으로 교체, 바테이블 좌석과 프라이빗 라운지, 원정석 내 테이블석 등을 새롭게 조성하여 홈 관중석 1층 전체 개선을 마쳤다.
더불어 13년 만에 잔디 교체 공사로 향후 선수들이 양탄자에서 뛸 수 있다. 특히 팬들을 위해 ‘13 YEARS, LAST WALK’ 행사를 마련, 잔디 교체 직전 그라운드를 개방해 스틸야드의 추억을 함께 나눴다. 많은 팬이 경기장 안에서 사진과 영상으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포항은 잔디 교체 공사 일정으로 홈 8연전을 소화하며 출석 체크 이벤트와 웰컴백 드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프라인에서도 접점을 만들었다. 포항은 기존 팝업스토어 형태로 운영했던 오프라인 매장을 ‘K리그 최초’ 상설 매장으로 확대해 롯데백화점 포항점에 ‘스틸스토어 롯데포항점’을 열었다. 상설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 상품과 랜덤 뽑기, 팬 사인회 등을 통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팬들과 소통 역시 차별화를 꾀했다. 동계훈련 기간부터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고참 선수가 노래를 부르고 외국인 선수가 봄동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등 유쾌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또한, K리그 트렌드를 선도한 숏폼 콘텐츠와 함께 매치데이 포스터, 예매 이미지 등에 팬 사진을 활용하며 팬들을 콘텐츠의 주인공으로 만들었다.
MD 상품 제작 과정에서 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2025시즌 MD 상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026시즌 상품 제작 방향에 반영, 2년 연속 코튼시트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칸쵸 에디션과 스틸러스 카드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전국 포항 팬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포토이즘 전국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포항은 이번 팬 프렌들리 클럽상 활동 소개 과정에서도 다양한 밈과 유머 코드를 활용해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2026시즌 1차 K리그 ‘팬 프렌들리 클럽상’ 투표는 28일 23시 59분까지 Kick 앱을 통해 진행한다. 포항은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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