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여론조사] 인천시장 지지도, 민주 박찬대 51.8% 과반…국힘 유정복 36.8% 열세
양강 지지율 격차 15.0%p
개혁신당 이기붕은 1.5%
박찬대, 전 권역서 50%대 돌파
40·50대서 60%대 지지세
30대 이하·60대는 오차 내

6·3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기간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시된 인천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가 임박하면서 이들 후보 지지율은 한 달 전 조사보다 동반 상승했지만, 격차는 소폭 벌어진 흐름을 보였다.
27일 인천일보가 지난 25~26일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인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8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천시장 선거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4%p, 응답률 6.4%) 결과를 보면 박찬대 후보 51.8%, 유정복 후보 36.8%, 이기붕 개혁신당 후보 1.5%로 집계됐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답변과 '잘 모름' 응답률은 각각 3.2%, 6.6%로 나타났다.
박 후보와 유 후보 지지율 격차는 15%p로, 한 달여 전 13.4%p보다 벌어졌다. 지난달 23~25일 ㈜한길리서치가 인천일보 의뢰로 한 조사(인천 거주 만 18세 이상 808명, 무선 ARS,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4%p, 응답률 6.5%)에서 지지율은 박 후보 48.1%, 유 후보 34.7%, 이 후보 2.8%였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박 후보는 모든 권역에서 과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 후보는 '남부강화옹진권'(강화군·옹진군·중구·동구·미추홀구·연수구)에서 52.3%로, 유 후보(37.6%)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박 후보는 '서북권'(계양구·서구), '동부권'(남동구·부평구)에서도 51.2%, 51.8% 지지를 얻어 각각 35.5%, 37.1%에 그친 유 후보를 상대로 우위를 보였다.
투표 예상층에선 지지율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이번 조사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57.8%)고 밝힌 응답자 가운데 57.7%는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투표 예상층에서 유 후보 지지율은 35.7%였고, 이 후보가 1.2%로 뒤를 이었다.
세대별로는 표심이 분화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박 후보는 40대(61.8%)와 50대(65.5%)에서 지지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청년층인 18세~20대와 30대에선 유 후보가 43.6%, 45.7% 지지율로 각각 37.4%, 41.8%에 그친 박 후보를 오차 범위 안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60대에서도 박 후보(49.6%)와 유 후보(44.2%)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이내였다. 다만 70대 이상에선 박 후보가 50.0%로 유 후보(37.9%)를 오차 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이번 조사는 인천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인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성별·연령별·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해 무선(가상번호) ARS 100%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6.4%이며 지난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