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위’ 이예원 일본行, ‘상금 1위’ 김민솔은 미국行…KLPGA 주요 타이틀 순위 격변 예고

오태식 선임기자 2026. 5. 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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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라운드를 하고 있는 이예원(왼쪽)과 김민솔. 사진 제공=KLPGA

2주 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개 주요 타이틀인 상금과 대상 포인트 그리고 평균 타수 1위의 주인공은 모두 이예원이었다.

하지만 지난 주 E1 채리티 오픈이 끝나자 상금 랭킹 1위 얼굴이 바뀌었다. 이예원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틈을 타 김민솔이 1위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이번 주와 다음 주 사이 KLPGA 투어 주요 타이틀 랭킹은 더 큰 변화를 겪을 전망이다. 이예원은 이번 주까지 J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느라 국내 무대를 비우는데다 다음 주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에 국내 톱랭커 4명이 출전하기 때문이다.

퍼팅을 준비하고 있는 방신실. 사진 제공=KLPGA

현재 상금 랭킹은 1위(3억 7631만원) 김민솔, 2위(3억 7573만원) 이예원, 3위(3억 6311만원) 방신실, 4위(3억 3499만원) 고지원, 5위(2억 9897만원) 유현조, 6위(2억 9557만원) 전예성 순이다. 상금 차이가 아주 미미하다.

1위(158점) 이예원, 2위(153점) 방신실, 3위(143점) 김민솔, 4위(137점) 고지원, 5위(127점) 김시현, 6위(123점) 이다연, 7위(113점) 유현조 순으로 이어지는 대상 포인트 역시 무척 촘촘하다.

그린 경사를 읽고 있는 유현조. 사진 제공=KLPGA

다음 주 열리는 US여자오픈 출전자 명단에 들어 있는 KLPGA 소속 선수들은 김민솔, 유현조, 고지원 그리고 홍정민이다. 다음 주 열리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이들 톱랭커 4명은 볼 수 없다. 이들 중 이번 주 29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양평 더 스타휴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는 유현조만 출전한다. 김민솔과 고지원 그리고 홍정민은 2주 연속 국내 무대를 건너뛰는 것이다.

그린 경사를 파악하고 있는 고지원. 사진 제공=KLPGA

2주 동안 ‘대상 2위’이자 ‘상금 3위’인 방신실이 두 부문에서 모두 1위로 올라설지 관심이 쏠린다. 5월 중순 끝난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방신실은 이어진 E1 채리티 오픈에서는 컷 탈락하는 기복을 보였다. 물론 다음 주 일본 원정을 마치고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로 복귀하는 이예원이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을지도 관심사항이다.

그린 경사를 파악하고 있는 박현경. 사진 제공=KLPGA

대회 출전 숫자와는 크게 관계없는 평균 타수 부문은 이예원 1위(70.09타), 이다연 2위(70.41타), 박현경 3위(70.54타), 김민솔 6위(70.71타), 고지원 7위(70.96타), 방신실 10위(71.14타), 유현조 12위(71.21타) 등으로 상금과 대상 포인트 순위와는 조금 차이가 있다.

오태식 선임기자 ot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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