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국회 의정대상 4번째 수상…여야 통틀어 역대 최다
사고조사 독립성 강화 평가…“국민 체감 민생 입법에 최선”

박상혁(김포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의정대상 입법활동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동안 총 6차례 열린 의정대상에서 4차례 수상하며 여야를 통틀어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박 의원은 27일 오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제78주년 국회개원기념식에서 '제6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받았다.
국회 의정대상은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률안과 연구 활동 등을 대상으로 입법의 독창성과 정책 기여도, 실효성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국회 차원의 공식 시상이다. 대학교수와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정대상 심의위원회가 심사를 맡아 국회 내에서도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는다.
박 의원은 앞서 여러 차례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도 우수 법률안을 배출하며 입법 성과를 다시 인정받았다. 특히 4차례 수상은 여야 의원을 통틀어 가장 많은 기록이다.
이번에 경제산업 분야 우수 입법으로 선정된 법안은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항공·철도 사고조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다. 개정안은 항공·철도 사고조사의 행정적·재정적 독립성을 강화해 조사기관이 외부 영향에서 벗어나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항공·철도 분야 안전 문제와 사고 대응 체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사고조사의 신뢰성과 독립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반영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박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활동을 중심으로 교통·안전·주거 분야 입법 활동을 이어왔다. 지역구인 김포의 교통 인프라 확충과 서울 접근성 개선, 광역교통망 문제 해결 등 수도권 서부 지역 현안에도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특히 김포골드라인 혼잡 문제와 수도권 교통난, 철도·대중교통 안전 문제 등을 꾸준히 제기하며 생활 밀착형 입법과 정책 활동에 집중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상 역시 단순한 법안 발의를 넘어 실제 제도 개선과 공공 안전 강화에 기여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국회 최고 권위의 의정대상을 다시 수상하게 돼 뜻깊고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역대 최다 수상이라는 기록은 더 열심히 일하라는 국민의 격려와 당부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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