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 시장투어는 선거 개입‥서소문 사고 중 회 파티"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부터 연이틀 부산 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오늘 페이스북에 "선거가 많이 급한지 이재명은 전국 시장 투어 중"이라며 "어제는 서소문 사고가 났는데도 자갈치 시장에서 '회 파티'를 벌였다"고 썼습니다.
장 대표는 "경기지사 시절 이천 물류창고 화재 터졌을 때도 떡볶이 '먹방'을 찍고, 국정자원 화재 나고 공무원이 안타깝게 숨졌을 때도 '냉부 먹방'을 했다"며 "국민 목소리라도 챙겨 듣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에 "아무리 선거가 다급해도 그렇지 서울 서소문 고가 붕괴로 3명의 시민이 사망한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는데 자갈치 시장에서 희희낙락 회 파티를 하는 게 정상적인 대통령이냐"고 썼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선거운동을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여야 후보들마저 사고 수습을 위해 유세 일정을 멈췄는데, 국가 안전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이 선거에만 몰두했다"고 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지방선거가 열흘도 남지 않은 시점에 그것도 최대 격전지인 부산을 집중적으로 찾는 이유는 뻔하다"며 "사법 리스크를 덮어줄 '공소 취소 특검법' 추진 동력이 약화될까 봐 대통령 권한과 국정을 선거에 동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 본인의 정치적 생존을 위한 방탄용 표 구걸 유세"라며 "노골적인 관권 선거판을 벌인 것"이라고 했습니다.
강은 기자(riv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politics/article/6825672_369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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