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개편 주도한 홍민택 CPO 결국 사의 표명
윤석진 기자 2026. 5. 27. 17:05
"AI 서비스 고도화 차질 전망"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 / 사진=뉴스1
카카오톡 개편을 주도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가 결국 회사를 떠난다..카카오톡 개편 이후 이용자들의 강한 반감을 산 것이 퇴진의 결정적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카카오톡 개편을 주도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가 결국 회사를 떠난다..카카오톡 개편 이후 이용자들의 강한 반감을 산 것이 퇴진의 결정적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27일 정보기술업계에 따르면, 홍민택 CPO는 사의를 표명하고 퇴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CPO는 한국과학기술원 산업공학 학사, 인시아드 경영학 석사 출신이다. 이후 IBM과 딜로이트, 삼성전자, 비바리퍼블리카, 토스뱅크를 거쳐 지난 2025년 카카오 CPO로 취임했다.
그는 카카오톡 프로덕트를 고도화와 인공지능(AI) 결합 서비스 전략 수립 등의 역할을 맡아 작년 하반기 카카오톡 개편을 단행했다.
그러나 카톡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이러한 '카톡 개편 논란'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카카오 노조는 "홍민택 CPO는 지난해 카카오톡 대규모 업데이트 후 사용자 비판을 받았는데도 전혀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AI 사업과 플랫폼 혁신을 주도했던 핵심 임원이 이탈하면서, 올 하반기로 예정된 AI 서비스 고도화 방침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홍 CPO와 함께 카카오에 합류한 토스뱅크 출신 인사들의 향후 거취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카카오는 올해를 AI 사업 수익화의 원년으로 삼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중 카카오톡 내 AI 에이전트 경험을 확대하고 AI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MTN 머니투데이방송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삼전닉스 2배 ETF 폭증…접속자 몰려 사전교육 사이트 지연
- [단독]'구조조정' 엑스엘게임즈, 희망퇴직 이어 정리해고 앞둬
- 알레르망, 본업보다 ‘삼전닉스’ 투자 대박
- [속보]이란 협상 기대·마이크론 랠리에 뉴욕증시 상승 출발
- 김영훈 노동장관 "대기업 초과이익 재분배 방법 찾아야"…한국형 사회연대임금 나오나
- [속보] LG전자 마곡 흉기 난동 용의자 '살인미수 혐의' 긴급체포
- [단독] 원티드랩, '지도 기반 채용 서비스' 다음달 출시…잡코리아·사람인과 차별화
- 삼성전자 노조, 성과급 합의안 74% 찬성…10년 성과급 제도화(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