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총 2000조 돌파…SK하닉은 '1조 달러 클럽' 합류(종합)

한유주 기자 2026. 5. 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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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시총, 삼성전자의 82% '추격'…연초 39%에서 급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출시된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6.5.27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장중 32만원대까지 치솟으며 시가총액 2000조 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미화 환산 시 시총이 1조 달러를 넘으며 삼성전자에 이어 글로벌 시총 '1조 달러 클럽'에 진입했다.

27일 정규장 종가 기준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의 합산 시가총액은 1948조 8628억 원을 기록했다.

장 후반들어 주가가 하락하며 2000조 원을 밑돌고 있지만, 오전 9시5분께 보통주 32만원, 우선주 19만8800원을 찍으며 합산 시총이 2030조 원에 달했다. 지난 1월 22일 합산 시총이 1000조 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4개월 만이다.

SK하이닉스도 이날 의미 있는 궤적을 남겼다. 달러 환산 시총이 1조 달러를 넘어서며 아시아 기업으로는 TSMC, 삼성전자에 이어 세 번째로 '트릴리언 클럽'에 합류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598조 5914억 원으로, 미화 환산 시 1조 640억 달러에 달한다. 글로벌 순위는 버크셔 헤서웨이, 마이크론, 일라이릴리를 제치고 세 계단 상승해 12위에 올라섰다.

특히 1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를 바짝 쫓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들어 74% 급등하며 39% 상승한 삼성전자보다 더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 삼성전자의 59% 수준이었던 SK하이닉스의 시총은 이날 종가 기준 82%에 달한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가 지속되며 두 종목의 합산 시총이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3%에 달했다. 반도체주 쏠림이 지속되며 연초 37%에서 단기간 급증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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