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 전설이 되다’ 한동희, 군 비리 척결부터 땅굴 소탕까지…참된 지휘관의 표상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6. 5. 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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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N ‘취사병 전설이 되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 한동희가 부대의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독보적인 통솔력과 한층 정교해진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지난 25일과 26일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 연출 조남형) 5, 6회에서 강림소초장 조예린 중위(한동희 분)는 야전 훈련의 혹독한 상황 속에서 소초원들을 이끄는 단단한 리더십과 군내 문제를 날카롭게 파고드는 소신 행보를 그렸다.

조예린은 부식 납품 업체의 비리를 의심하고 검수 과정을 면밀히 확인하며 ‘강림소초 해결사’로서의 날카로운 통찰력을 드러냈다. 특히 유령 업체의 의혹을 포착하고 상자 스티커를 직접 긁어내 숨겨진 실체를 확인하는 등 부조리를 끝까지 파헤치는 과감한 행동력을 보여줬다.

야전 훈련 상황에서 빛난 한동희의 장악력도 돋보였다. 조예린은 보급로 차단과 취사 기구 고장으로 사기가 떨어진 병사들 사이에서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았다. 훈련 중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대원들을 결속시켰을 뿐만 아니라, 비밀리에 잠입한 대항군 장교 생포와 땅굴 소탕까지 성공시키며 야전 지휘관으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

극 후반부에는 조예린을 둘러싼 군 내부의 음모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며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이민구 대위가 누군가와 통화하며 조예린에 대해 “확 처리해 버릴까요?”라는 싸늘한 밀담을 건네는 현장을 강성재가 우연히 목격하게 된 것. 주변의 차가운 시선과 외딴 소초로 밀려난 조예린이 앞으로의 거대한 위기를 어떻게 돌파해 나갈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동희는 조예린 중위 역을 맡아 타협 없는 단단한 신념을 냉철한 눈빛과 묵직한 어조로 소화해 내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신뢰 넘치는 지휘관의 면모를 보여주는 동시에, 숨겨진 반전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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