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참들이 맨날 죄송하대요" 7연패 SSG, 사령탑이 밝힌 팀 분위기…김광현 이틀 연속 응원왔다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경현 기자] "고참들이 맨날 죄송하대요"
SSG 랜더스가 7연패를 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전날(26일) 경기가 비로 취소된 가운데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까.
SSG는 2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4차전을 치른다.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한유섬(우익수)-최지훈(중견수)-오태곤(1루수)-안상현(3루수)-이지영(포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앤서니 배니지아노다. 비로 취소된 26일 경기와 동일하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이숭용 감독은 "개인적으로는 득이 될 거라 생각한다. 어제 비가 저희에겐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라고 했다.
왼쪽 대퇴골 염증 부상을 당한 최정은 이번 주 토요일(30일)에 돌아올 예정이다. 1군과 동행 중인 노경은도 10일만 채우고 콜업될 예정이다.
이숭용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는 도중 노경은이 옆을 지나갔다. 노경은은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하고, 이숭용 감독을 보더니 꾸벅 고개를 숙이고 지나갔다.

사령탑은 "우리 고참들은 보면 맨날 죄송하다고 한다. (최)정이도, (노)경은이도, (김)재환이도 본인들이 생각한 만큼 안 되니까 감독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는 것 같더라. 볼 때마다 그런다"라고 했다.
이어 "그럴 때마다 '그러지 마라. 뭐가 나한테 미안하냐. (시즌) 치르다 보면 다 업다운이 있다'고 말한다"라고 밝혔다.
최정은 나쁘지 않지만 노경은(평균자책점 4.88)과 김재환(OPS 0.632)은 성적에 부침이 있다. 팀이 연패에 빠진 만큼 더욱 마음이 무거운 듯했다.
한편 김광현이 이틀 연속 랜더스필드를 찾았다. 김광현은 현재 퓨처스팀에서 재활 중이다. 퓨처스리그는 일괄적으로 2군 경기가 없는 화요일에 휴식을 취한다. 김광현은 귀한 휴식을 반납하고 1군 선수들을 독려했다. 이날 오전 재활 훈련을 마치고 다시 1군 선수들과 동고동락했다는 후문.

감독과 선수들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연패 탈출을 원한다. SSG는 원하는 성적표를 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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