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이숙캠' 하차 구설 딛고 여전히 꿀 뚝뚝…"착하게 살면 선물 기다릴 수도" [RE:스타]

[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진태현이 '이혼숙려캠프' 하차 소식을 전한 가운데 아내 박시은과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을 공개해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진태현은 27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박시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아내가 아이스크림을 사줬다. 내가 말을 잘 들었거나 착하게 행동했나 보다"라고 글을 적었다. 그는 "오늘 하루 착하게 살아보자. 너무 힘들겠지만 조금 더 성숙하게 이겨내다 보면 아이스크림 같은 선물이 기다릴 수도 있다"는 희망찬 메시지로 여운을 남겼다. 특히 공개된 사진에는 서로를 꼭 끌어안은 채 환하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앞서 진태현은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1년 10개월간 진행자로 활약하다 지난달 27일 이별을 맞이했다. 프로그램이 2년 만에 전면 개편되는 과정에서 내려진 결정이었으나 제작진이 진태현에게 직접 연락하지 않고 매니저를 통해 하차를 통보한 사실이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JTBC 측은 "오랜 방송 기간만큼 변화가 필요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논란 속에서도 진태현은 담담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개인 계정을 통해 "섭섭하거나 속상한 부분은 전혀 없다. 모든 것이 제 능력 부족이고 제 탓"이라며 "사람에 대한 미움과 분노는 우리 모두에게 좋지 않다. 장점 있는 진행자였다고 여러분이 인정해 주셨으니 멋지게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태현의 진심 어린 행보는 출연자에게도 맞닿았다. 해당 프로그램에 '애증 부부'로 출연했던 남편은 하차 소식 이후 그의 게시물에 댓글을 달며 "촬영이 끝난 뒤, 차에 타기 전 따뜻한 조언과 인사를 건네준 유일한 연예인으로 기억에 남는다"고 미담을 전했다. 그러면서 "토닥여주시던 따뜻한 손길이 아직도 기억난다"며 "현재 둘째를 임신해 21주가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진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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