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84억 줄어" 직격탄‥'탱크데이' 여파 현실화

이남호 namo@mbc.co.kr 2026. 5. 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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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데이' 논란 이후 스타벅스 매출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I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주간 결제 금액은 '탱크데이' 사건 발생일인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236억 9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주와 비교하면 26.3%, 약 84억 7천만 원이 줄어든 겁니다.

5월 첫주와 비교해도 약 25% 줄어든 수치입니다.

신세계그룹이 어제 대국민 사과에 나서면서 밝힌 것처럼, 이번 사태 이후 불매운동 여파로 상당한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상진/신세계그룹 부사장 (지난 26일)] "그리고 지금 영업에 대한 상황을 좀 물어보셨는데, 어 뭐 당연히 매출 뭐 지금 저희가 매출을 따질 계제는 아니지만은 굉장히 많은 매출 감소가 있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스타벅스 앱 설치 건수도 크게 줄었습니다.

5월 18일부터 일주일간 스타벅스 앱 신규 설치 건수는 약 3만 7천 건으로 그 전주 4만 8천 건에 비해 23.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스타벅스 앱의 주간 사용자는 390만 3천여 명에서 408만 5천여 명으로 4.7% 늘어났습니다.

결제액과 설치 건수는 줄어들었는데 사용자 수만 소폭 늘어난 상황.

업계에서는 기존 이용자들이 스타벅스 공지를 확인하거나 충전 금액 확인 등을 위해 접속 횟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용진 회장의 대국민 사과 이후에도 비판 여론이 누그러들 조짐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어, 이번 사태로 인한 파문은 당분간 이어질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남호 기자(nam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econo/article/6825642_369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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