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 대통령, ‘서소문 고가’ 사고에도 부산서 회 파티…노골적 선거 개입”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연이틀 방문한 건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덮어줄 ‘공소 취소 특검법’ 추진을 위한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27일) 자신의 SNS에서 “선거가 많이 급한지 이재명은 전국 시장 투어 중”이라며 “어제는 서소문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회 파티’를 벌였다”고 적었습니다.
장 선대위원장은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이천 물류창고 화재 터졌을 때도 떡볶이 먹방을 찍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나고 공무원이 안타깝게 숨졌을 때도 ‘냉부 먹방’을 했다”며 “국민들 목소리라도 챙겨 듣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부산 지역 국회의원인 박성훈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도 “이재명 대통령의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선거 중립의 의무 따위는 휴지 조각처럼 내팽개쳤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공보단장은 “지방선거가 열흘도 남지 않은 시점에, 그것도 최대 격전지인 부산을 집중적으로 찾는 이유는 너무나도 뻔하다”며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덮어줄 ‘공소 취소 특검법’의 추진 동력이 약화될까 봐 대통령 권한과 국정을 사실상 선거에 동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본인의 정치적 생존을 위한 방탄용 표 구걸 유세”라며 “노골적인 관권 선거판을 벌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기가 막힌 것은 부산 발전의 핵심 과제들을 번번이 가로막아 온 장본인이 바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라는 사실”이라며, 민주당이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과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뒤로는 부산의 미래를 막아 세우고, 앞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급히 내려와 예산 떡고물을 던져주듯 생색내는 행태는 위대한 부산 시민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는 “국민의 고통과 민생은 뒷전으로 밀어둔 채, 오직 자신의 정치적 방탄과 권력 유지를 위한 관권선거에만 눈이 먼 이재명 정권의 오만은 결국 거센 민심의 역풍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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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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