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프런티어 FC, 일본 J리그 명문 오이타 트리니타와 업무 협약 체결

김환기 2026. 5. 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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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구단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의미

파주 프런티어 FC 황보관(오른쪽 두번째) 단장과 일본 J리그 명문 오이타 트리니타 마사카제 오자와(왼쪽 두번째)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 체결을 하고 있다. /파주프런티어 FC 제공

파주 프런티어 FC가 일본 J리그 명문 구단 오이타 트리니타(Oita Trinita)와 손잡고 글로벌 축구 네트워크 확대와 선진 운영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K리그2 소속 파주는 지난 26일 파주 NFC 대회의실에서 일본 J리그 소속 오이타 트리니타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파주 황보관 단장, 오이타 트리니타 마사카제 오자와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참석해 양 구단의 협력 방향과 미래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구단과의 전략적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구단 운영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수·지도자·운영 인력 교류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선진 스카우팅 및 선수 육성 시스템 공유를 통해 양 구단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양 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와 지도자 교류, 스카우팅 및 운영 정보 공유, 선수 육성 및 트레이닝 협력, 경기·마케팅 등 구단 운영 전반에 대한 노하우 교류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오이타 트리니타의 전설로 불리는 황보관 단장과 오이타 트리니타의 깊은 인연 속에서 성사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황보 단장은 현역 시절인 1995년부터 1997년까지 오이타 트리니타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코치와 U-18, 성인프로팀 감독 및 총괄본부장을 거쳐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오랜 기간 구단과 함께했다.

일본 축구 현장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으며 구단의 성장 과정을 직접 경험한 황보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신이 쌓아온 인연과 경험을 파주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황보 단장은 “오이타 트리니타는 선수 시절부터 지도자와 행정가 생활까지 오랜 시간을 함께한 특별한 구단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파주가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이타 트리니타의 마사카제 오자와 대표이사는 “황보관 단장은 오이타 트리니타 역사 속에서도 매우 특별한 인물이다. 선수 육성과 운영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주는 ‘개척과 도전’이라는 구단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 확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유럽 2개(GD 샤베스(GD Chaves), FC 비젤라(FC Vizela)) 구단, 태국 1개(프라추압(Prachuap)) 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오이타 트리니타와의 협약까지 성사시키며 네 번째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파주는 이를 통해 선수 육성과 운영 시스템, 글로벌 네트워크 등 구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주/김환기 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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