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학측 서철모 맞고발 방침…대전 서구청장 선거 고발전 얼룩

박주영 2026. 5. 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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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전문학·국민의힘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후보 [촬영 박주영]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6·3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대전 서구청장 선거가 고발전으로 얼룩질 조짐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7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후보를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 후보 선대위는 서철모 후보가 전날 열린 TJB 토론회에서 "전 후보가 대전시교육감 후보 중 한 명을 지지한 뒤 사진을 찍고 SNS에 올렸다"고 발언한 것이 명백한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는 입장이다.

전 후보 선대위는 "당시 현장은 지지자와 주민들이 한꺼번에 몰려 매우 혼잡한 상황이어서 후보가 현장 피켓의 내용을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웠다"며 "우발적 해프닝을 정치공세로 악용하는 공세를 중단하라"고 규탄했다.

이어 "전문학 후보 측은 사진을 게시·유포한 사실이 없으며, 일부 참석자의 개별 행위를 후보나 캠프 차원 행위로 귀속시키는 것은 법리적으로 성립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철모 후보 선대위는 전문학 후보가 교육감 선거에 불법적으로 개입해 지방교육자치법을 위반했다며 전날 전 후보를 대전경찰청에 고발했다.

서 후보 선대위는 해당 고발과 관련, 전 후보가 "나는 교육감 후보 성광진을 지지합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했으며, 이 사진은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전파됐다고 주장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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