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소문 고가 붕괴 1분 전 무궁화호 열차 통과‥5분여 전 KTX도 지나가

윤수한 belifact@mbc.co.kr 2026. 5. 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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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열차가 사고 직전까지도 해당 구간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가 확보한 CCTV 영상에는 고가도로 상판 구조물이 무너지기 1분 30초 전, 7량 규모의 열차 한 대가 고가 아래를 지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행신역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가는 이 열차는 20여 초에 걸쳐 고가를 통과했습니다.

열차가 완전히 빠져나간 지 1분여 뒤 서소문 고가도로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상판 가장자리에서 길게 균열이 발생했고, 곧이어 콘크리트 잔해 등이 철로와 도로 위로 쏟아졌습니다.

붕괴 당시 열차가 지나고 있었다면 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셈입니다.

붕괴 5분여 전에는 또다른 열차 한 대가 지나갔습니다.

KTX로 보이는 20량 규모의 열차가 고가 아래를 통과해 서울역 방면으로 향했습니다.

코레일은 사고 1분 전 현장을 지나간 해당 열차가 무궁화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확한 행선지와 사고 당시 탑승 인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KTX 추정 열차에 대해서도 정확한 편명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반쯤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안전 진단 도중 상판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면서 현장관리소장 등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society/article/6825612_369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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