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엑 기현, 세 번째 피크페 성료…솔로 앨범 수록곡도 최초 공개

정희연 기자 2026. 5. 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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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이 폭발적인 라이브와 탄탄한 셋리스트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기현은 지난 24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피크 페스티벌 2026(PEAK FESTIVAL 2026)’에 출연했다. 세 번째 참석인 만큼 한층 여유로운 무대 운영과 안정적인 보컬로 관객들과 호흡했다.

이날 공연은 기현의 솔로 데뷔곡 ‘VOYAGER(보이저)’로 시작됐다.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진 시원한 보컬이 초반부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어 ‘STARDUST(스타더스트)’를 연달아 선보이며 축제 열기를 더했다.

이후 ‘,(COMMA)(콤마)’로 차분한 감성을 전한 기현은 몬스타엑스 미국 앨범 ‘Unfold(언폴드)’ 수록곡 ‘before you met me(비포 유 멧 미)’ 무대도 꾸몄다. 공연 전 일부 연습 장면이 공개되며 기대를 모았던 곡인 만큼 현장 반응도 뜨거웠다.

커버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바운디(Vaundy)의 ‘Tokyo Flash(도쿄 플래시)’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고, 우주소녀(WJSN) 다영의 ‘number one rockstar(넘버 원 락스타)’까지 이어가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기현은 ‘YOUTH(유스)’, ‘Bad Liar(배드 라이어)’, ‘Howling(하울링)’ 무대를 통해 강렬한 록 사운드와 카리스마를 오가며 공연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Howling’은 지난 1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몬스타엑스의 월드 투어 ‘THE X : NEXUS’에서 최초 공개된 미발매곡. 기현은 준비 중인 자신의 세 번째 솔로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라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기현은 또 다른 솔로 앨범 수록곡도 최고 공개했다. 신곡 ‘Lazy Day(레이지 데이)’를 처음 들려주며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그는 “장담하는데 이번 앨범 진짜 좋다. 몬베베뿐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도 테스트해봤는데 너무 좋다고 하더라. 꼭 들어 달라”고 기대를 더했다.

엔딩곡은 몬스타엑스의 ‘SOMEONE‘S SOMEONE(썸원스 썸원)’이었다. 관객들의 떼창과 기현의 보컬이 어우러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공연을 마친 기현은 사진 촬영만 앞두고 1분 남짓 남은 상황에서도 앙코르 요청이 쏟아지자, 무반주로 관객들과 함께 ‘YOUTH’를 떼창하며 감동의 물결을 자아냈다

기현은 소속사를 통해 “야외에서 오랜만에 페스티벌 무대를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처음 공개한 ‘Lazy Day’를 좋아해 주셔서 힘이 났다. 이어질 월드투어와 앨범 준비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2026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 21일 멤버 셔누와 형원으로 구성된 유닛 셔누X형원이 두 번째 미니 앨범 ‘LOVE M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Do You Love Me’ 활동을 성료했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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