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20기 정숙, 31기 영숙 방송 태도에 사이다 돌직구…"당신이 상관할 바 아냐" [RE:스타]

[TV리포트=정대진 기자] ENA·SBS Plus의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 출연자가 다른 기수 출연자의 방송 분량에 대해 거침없는 쓴소리를 뱉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는 솔로' 20기 출연자 정숙은 26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나는 솔로' 31기 방송을 시청한 후 작성한 소감과 함께 솔직한 리뷰 영상을 업로드했다. 정숙은 31기 방송에 대해 흥미롭다는 평가를 내리면서도, 다음 분량을 담은 예고편에 대해서는 이른바 '악마의 편집'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와 더불어 방송 내용 중 오해를 샀던 출연자 경수를 향해 "일주일 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 같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 속 정숙은 지난 20일 방송된 31기 경수와 영숙의 '슈퍼데이트' 일화를 시청하며 가감 없는 리액션을 선보였다. 당시 영숙은 데이트 선택권이 부여되는 달리기 시합 도중 쓰러지는 바람에 최종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영숙은 결과에 아쉬움이 남았는지 주변 인물들이 자신을 진정한 1등으로 인정해 줬다는 발언을 반복했다. 이에 경수가 "실제 우승자는 순자"라며 영숙의 주장을 바로잡자, 화면을 지켜보던 정숙 또한 경수의 발언에 격하게 수긍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경수는 데이트 코스나 선호하는 상대에 대해 영숙이 질문을 던질 때마다 명확한 선을 긋기도 했다. 순자와의 식사 메뉴를 비밀에 부치는가 하면, "순자님이 1순위"라며 자신의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인물은 줄곧 순자였다는 사실을 거듭 피력했다. 정숙은 경수가 보여준 흔들림 없고 듬직한 모습을 보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그러나 데이트가 진행될수록 영숙의 발언 수위가 높아지자 정숙의 표정은 급격히 굳어졌다. 영숙은 경수에게 "순자와의 관계가 최종 선택으로 이어지더라도 현실적인 한계 부딪혀 장기적인 만남을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이에 더해 경수가 순자를 선택하려는 이유를 두고 "마음에서 우러나온 호감이 아닌 일종의 동정심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며 상대방의 감정을 흔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정숙은 불쾌한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정숙은 "그걸 왜 동정으로 생각하냐"며 "당신이 상관할 바는 아닌 것 같다"고 돌직구를 날려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해소해 줬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남녀 출연자들의 복잡한 감정선이 얽히고설킨 '나는 솔로' 31기의 최종 선택 결과는 27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20기 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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