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투톱 독주' 코스피 8300선 등락…코스닥 3% 하락 [fn오후시황]

김미희 2026. 5. 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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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 시가총액.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사상 최고가 랠리에 힘입어 코스피가 27일 장중 8450선을 돌파했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3%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3.41% 오른 8321.5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42% 오른 8242.12로 출발한 뒤, 한때 5.09% 급등한 8457.09까지 치솟으며 사상 처음으로 8400선 고지를 밟았다.

장 초반 지수가 급격히 오르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날보다 5.24% 상승한 71.66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757억원가량 순매도하며 14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8억원, 147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시총 상위그룹 중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8.03% 뛰어오른 32만3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현재는 전장 대비 5.10% 상승한 31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장중 235만8000원(14.91%)까지 급등한 뒤 현재 11.99% 상승한 229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7.12%)와 제조(5.01%) 등만 상승세를 보일 뿐, 건설(-5.60%), 의료·정밀기기(-5.32%) 등은 5%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36% 내린 1133.18을 기록하며 코스피와 궤를 달리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83억원, 410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으며 개인 홀로 596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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