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추가 훈련 한다니 불꺼버린 서울시설공단 공식 입장냈다

이재호 기자 2026. 5. 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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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퇴근을 위해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의 추가 훈련을 막은 것에 대해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키움 히어로즈 구단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2-5로 패해 3연패에 빠지자 경기 후 추가 훈련을 진행하려했다.

ⓒ연합뉴스 AP

하지만 고척돔 관리 주체인 서울시설공단이 사전에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를 막아서며 심지어 선수들이 나오는 중 경기장 조명을 꺼버렸다.

경기가 끝났으니 퇴근해야한다는 서울시설공단과 추가 훈련을 원하는 키움간의 갈등.

서울시설공단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자 27일 공단 측은 공식 입장문을 냈다. 서울시설공단은 "그동안 키움히어로즈 선수단의 경기 후 추가 훈련과 관련하여, 경기장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통상적으로 최소 하루 전 키움히어로즈 측의 사전 요청을 받아 훈련을 허가해 왔다"고 말했다.

"26일의 경우, 키움 히어로즈 측의 요청이 당일에 접수되어 규정에 따라 야간 추가 훈련을 허가하지 않았다. 앞으로는 키움히어로즈 측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며, 경기장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선수단이 원활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경기장 사용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야구 대표팀의 친선전 당시 훈련을 할때 공단 직원이 훈련장에 들어가 지인을 동반해 선수들에게 사인을 요구하고 사진을 찍는 행위를 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울시설공단은 "공단은 자체 조사를 통해 해당 사실을 확인하고, 2025년 12월 관련 직원에게 신분상 경고 조치를 취했다"며 "아울러 소속 부서에는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감독 강화 및 방문자 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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