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내려놓은 지 12년'… 재즈 거장 소니 롤린스 별세 [TD할리우드]
한서율 기자 2026. 5. 27. 14:01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색소폰의 거장'으로 불렸던 음악가 소니 롤린스가 사망했다. 향년 95세.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소니 롤린스는 지난 25일 미국 뉴욕에 위치한 자택에서 별세했다. 사망 원인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1949년 데뷔한 소니 롤린스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재즈 음악가 중 한 명으로 알려진 테너 색소폰 연주자다. 그는 마일스 데이비스, 찰리 파커, 존 콜트레인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60장 이상의 공식 앨범을 남겼다.
소니 롤린스는 재즈의 지평을 넓힌 인물로도 꼽힌다. 1960년대 그는 색소폰과 드럼, 베이스로만 구성된 '피아노 없는 트리오'라는 실험을 시도했으며 1985년에는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2시간 무반주 솔로 공연을, 도쿄에서는 오케스트라 협연을 선보였다.
두 차례의 그래미상 수상과 2010년 미국 예술 분야 국가 훈장을 수훈한 그는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지난 2014년 은퇴했다. 이로써 60년 넘게 이어온 그의 음악 여정도 마침표를 찍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소니 롤린스 공식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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