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4시] ‘만장굴’, 관람 데크⋅LED 조명 새단장⋯30일 재개방

박태진 제주본부 기자 2026. 5. 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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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교육지원청, 초5~중학생 대상 12월5일까지 ‘꿈키움 진로상담’
서귀포보건소, 여성 건강증진 위한 ‘우먼건강온(溫)’ 16회 운영

(시사저널=박태진 제주본부 기자)

5월30일 일반에게 재개방되는 만장굴 내부 전경 ⓒ제주도 제공

세계자연유산 만장굴이 2년 5개월의 정비를 마치고 오는 30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만장굴을 발견한 부종휴 선생 탄생 100주년이자 만장굴 발견 80주년이 되는 해에 맞춰진 재개방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만장굴 탐방환경개선 종합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29일 재개방 기념행사 개최 후 30일부터 만장굴을 정상 운영한다.

방문객은 이전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만장굴을 둘러볼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만장굴 전 구간에 관람 데크를 설치했다.

낙석이 발생했던 위치와 위험도가 높은 구간에는 안전시설물이 들어섰다. 동굴 내부 조명은 종전보다 밝기를 낮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해 동굴 내 녹색오염을 최소화하고 자연 그대로의 분위기를 살렸다.

이번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21억원이 투입됐다., 2023년 12월29일 만장굴 입구 주변에서 발생한 낙석 사고를 계기로 탐방객 안전과 관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4년 1월 착공 이후 세계자연유산의 가치 보존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가유산청과 관계 전문가들의 현장 기술자문·안전점검을 11차례 거쳐 올해 3월 최종 완공됐다.

재개방은 올해의 두 가지 기념일과 맞물려 의미를 더한다. 만장굴을 1946년 발견해 세상에 알린 부종휴 선생(1926~1980)의 탄생 100주년이자, 만장굴 발견 8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28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기념 세미나와 특별 초대전이 열리고, 29일에는 만장굴 현장에서 재개방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김형은 세계유산본부장은 "방문객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만장굴의 가치를 마주할 수 있게 됐다"며 "다시 문을 여는 만장굴이 제주 동부권 관광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주시교육지원청, 초5~중학생 대상 12월5일까지 '꿈키움 진로상담'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12월5일까지 제주시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6년 꿈키움 학생 맞춤형 진로상담'을 운영 중이다.

'꿈키움 진로상담' 운영 포스터 ⓒ제주시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상담은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이해하고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학기 중에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방학 중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 진로교육지원센터 상담실(본관 3층)에서 진행된다.

상담은 초·중학교 진로전담 교사들이 맡아 학생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진로상담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자기이해와 진로 탐색 △희망 직업 준비 △진학 정보 제공 △고교학점제 이해 △자기주도학습 설계 등을 지원하고 필요에 따라 진로심리검사와 추가 상담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상담은 학생 상담과 보호자 상담, 학생·보호자 통합 상담으로 운영된다. 자기 이해와 직업·진학 정보, 자기관리 및 학습법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상담 신청은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상담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자녀 진로에 대해 궁금한 점을 상담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며 "상담을 통해 진로 역량을 키워가고 싶다"고 말했다.

고성범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가능성을 발견하며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상담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서귀포보건소, 여성 건강증진 위한 '우먼건강온(溫)' 16회 운영

서귀포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여성 생애주기별 건강 특성을 반영한 '2026년 우먼건강온(溫) 프로그램'을 6월2일부터 7월2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귀포보건소가 6월부터 7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우먼건강온(溫)'을 운영한다. ⓒ서귀포보건소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 요구도 조사' 결과 건강관리 및 신체활동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마련됐다. 임산부의 건강생활 실천 및 자가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7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건강생활지원센터 4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부종완화, 허리통증 완화, 스트레칭 등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임산부 대상 맞춤형 운동교실 △영양교육 및 조리실습 △임산부‧영유아 구강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여성 건강 특성을 고려한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4월까지 건강 취약계층 대상으로 한 '튼튼백세 건강교실' 프로그램에는 총 16회 124명이 참여하여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9~10월에는 중장년 남성 1인 가구 대상으로 '라이프커넥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귀포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우먼건강온 프로그램이 임산부 및 출산‧육아기 여성의 건강관리 실천에 도움이 되고, 지역 여성들의 건강한 생활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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