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비가 모자라" 눈물 터진 소년…중국 택시기사의 따뜻한 배려 화제
![택시비가 부족해 울먹거리는 아이의 모습 [출처=도우인]](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y/20260527135902073utjd.jpg)
중국의 한 택시 기사가 돈이 부족해 불안해하던 어린 승객에게 일부 요금만 받고 집까지 데려다준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6일 중국 CCTV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중국 구이저우성 쭌이시에서 약 10세로 추정되는 한 소년이 혼자 택시에 탑승했습니다.
소년은 교통 체증으로 요금이 계속 올라가자,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집까지 아직 먼데 주머니에는 10위안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통화 도중 휴대전화 배터리가 꺼졌고, 소년은 불안감에 울음까지 터트렸습니다.
이를 본 택시 기사 왕 씨는 “요금이 10위안을 넘더라도 추가 돈은 받지 않겠다”며 아이를 안심시켰습니다.
또 "이럴 때는 혼자 걱정만 하지 말고 미리 상황을 설명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며 "기사에게 가진 돈이 얼마인지 말하거나, 10위안이 되면 내려달라고 부탁하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부분 기사는 조금 더 운전해주는 일을 큰 문제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나 역시 손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좋은 일을 하는 것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그는 소년을 무사히 집까지 데려다줬고, 실제 요금이 12위안이 나왔지만 10위안만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왕 씨는 “내가 다른 사람 아이를 친절하게 대하면 다른 사람들도 내 아이를 친절하게 대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사연은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수많은 누리꾼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 #택시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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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아(yuna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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