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6월8일 취임 1년 회견…2년차 국정 밝힌다

민서영 기자 2026. 5. 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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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6 신년 기자회견 ‘함께 이루는 대전환, 모두 누리는 대도약’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달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국정 2년 차 비전과 주요 과제를 자세히 밝힐 예정이다.

이 대통령이 다음달 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연다고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7일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취임 1주년 회견은 100분 간 진행되며 내·외신 기자 160여명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지난해 7월 취임 30일을 맞아 처음 열린 이후 지난해 9월 취임 100일,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이 수석은 “이번 기자회견은 국민주권정부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국정 2년 차의 비전과 주요 과제를 소상히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념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견의 키 비주얼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빛과 모든 국민이 함께 걷는 길’이라고 이 수석은 소개했다.

앞선 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출입 기자들이 이 대통령과 사회자의 지목에 따라 자유롭게 질문하면 이 대통령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견은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등 세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기자회견에선 대학언론 기자인 대학생 2명이 청년 세대의 고민과 과제를 이 대통령에게 질문하는 시간도 있다. 질문자로 나서는 대학생들은 올해 ‘시사인 대학기자상’과 지난해 한국언론진흥재단 대학언론상 수상자다. 이 수석은 “출입 기자들 말고 발언권 얻기 힘든 쪽에 발언권 주자는 취지”라며 “항상 이 대통령 기자회견에서는 이쪽에 있지 않은, 그런 발언권을 얻기 어려운 분들을 초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회견은 6·3 지방선거 이후 열릴 예정이라 선거 결과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국정 2년 차 방향을 밝히는 자리인 만큼 정부 개각과 인사에 관한 이 대통령의 구상도 함께 제시될 수 있다.

민서영 기자 min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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