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픈AI와 사이버 보안 대응 공식화...GTAC 프로그램 참여

고민서 기자(esms46@mk.co.kr) 2026. 5. 2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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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오른쪽)이 지난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ThreeIFC 회의실에서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6일 인공지능(AI)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오픈AI와 AI 보안 위협 대응 및 AI 안전·신뢰 확보 등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한국 측에서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 등이 참석해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오픈AI 관계자들과 다양한 협력 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과기정통부는 오픈AI 측이 운영 중인 정부·기관용 신뢰 기반 접근 프로그램(GTAC)의 참여를 공식화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오픈AI에 따르면 한국의 GTAC 참여는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함께 첫 번째 사례로, GTAC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관은 오픈AI의 최신 고성능 AI 모델에 대한 접근 권한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실무적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GTAC 참여를 시작으로 양측은 AI 모델의 사이버 보안 분야 활용에 대해 적극적인 논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양측은 AI 안전성 확보를 위한 오픈AI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AI의 성능 향상과 활용 범위 확대에 따른 다양한 AI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AI 안전성 평가와 공동 연구 등 실질적 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AI안전연구소와 오픈AI 간 협력 관계 구축을 요청했으며, 오픈AI도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오픈AI와의 협력성과로 한국이 AI 보안 위협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글로벌 AI 기업과 적극적인 협력과 실무 논의를 통해 국내 AI 보안 역량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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