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장미 북상 시작…한반도 영향 가능성 촉각

윤종진 2026. 5. 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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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초 오키나와 해상 접근 전망…기상청 “강한 세력 발달 가능”
▲ 기상청이 27일 오전 10시 40분 발표한 제6호 태풍 장미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6호 태풍 장미가 27일 오전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장미는 이날 오전 9시쯤 팔라우 동북동쪽 약 330㎞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은 점차 세력을 키우며 다음 달 1일쯤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33~43m 수준인 ‘강도 3’까지 발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는 기존 태풍 강도 기준으로는 ‘강’에 해당한다.

기상청은 중심 최대풍속이 초속 17m 이상인 열대저압부를 태풍으로 분류하고 있다.

기상청은 올여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 수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름철 국내 영향 태풍의 평년값은 2.5개다.

기후예측모델은 6~8월 태풍 영향 가능성에 대해 평년 수준일 확률 67%, 평년보다 적을 확률 20%, 많을 확률 13%로 분석했다.

기상청은 “북서태평양 열대 해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과 비슷해 태풍 발생과 발달에 유리한 환경이 유지되고 있다”며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도 높아 북상 시 세력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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