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2년 연속 NBA 챔피언전 진출까지 1승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2년 연속 NBA(미 프로농구) 챔피언전 진출을 눈앞에 뒀다.

오클라호마시티(서부 1번 시드)는 27일 샌안토니오 스퍼스(2번)와 벌인 2026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결승 홈 5차전에서 127대114로 완승했다. 25일 원정 4차전의 패배(82대103)를 설욕하면서, 7전4선승제 시리즈에서 3승2패로 앞서 나갔다.
지난 시즌에 창단 처음으로 챔피언전 정상에 올랐던 오클라호마시티는 1승만 추가하면 작년에 이어 다시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는다. 5차전은 29일 샌안토니오의 홈에서 열린다.
정규리그 MVP(최우수선수)인 오클라호마시티의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는 양팀 통틀어 득점(32점)과 어시스트(9개)를 가장 많이 했다. 자유투 17개를 얻어 16개를 넣는 집중력을 보였다. 길저스 알렉산더를 비롯해 알렉스 카루소(22점·3점슛 4개)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3점슛 성공률은 44%(32개 중 14개)였다. 18%(33개 중 6개)에 그쳤던 4차전과는 완전히 달랐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탈락 위기에 몰렸다. 올해의 수비수 상을 받았던 간판 스타 빅토르 웸반야마(20점 6리바운드)의 슛이 부진했다. 2점슛 10개 중 4개를 넣었을 뿐, 3점슛은 5개를 시도해 모두 실패했다. 앞선 4경기 평균 30점, 10리바운드 이상을 올렸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이날 샌안토니오의 3점슛 성공률은 29%(41개 중 12개 성공)로 저조했다. 리바운드(41-48)도 밀렸다.
동부에선 뉴욕 닉스(3번 시드)가 챔피언전에 선착해 있다. 뉴욕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12승 2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올리고 있다. 애틀랜타 호크스(6번)와의 1라운드를 4승 2패로 통과했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7번)와의 컨퍼런스 준결승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4번)와의 컨퍼런스 결승은 모두 4승 무패로 끝냈다. 1라운드 4차전부터는 10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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