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2BLE OR NOTHING

아레나옴므플러스 2026. 5. 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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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명이 새롭게 하나가 되는 순간. 장하오, 유승언, 리키, 김규빈, 한유진은 AND2BLE(앤더블)로 펼칠 여정 앞에 서 있다. 두려움보다 기대감으로 가득 찬 이들은 물러서지 않는다. 각자 자신다운 모습으로 뭉쳐 다섯 배, 그 이상의 에너지를 품고 있으니까.
유승언 재킷 자개, 이너 톱·팬츠 모두 피터 우, 네크리스 포뮬로, 팬츠에 연출한 타이 스태프온리, 스니커즈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리키 재킷·팬츠 모두 자개, 스니커즈 바이론, 이너 셔츠·이어링·네크리스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한유진 니트 베스트 스태프온리, 팬츠 앤 드뮐미스터, 이너 톱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장하오 카디건 에스티유, 이너 셔츠·팬츠 모두 본봄, 타이 랜 아카이브, 이어링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김규빈 재킷 ERL, 이너 셔츠 노블레스트, 쇼츠 지용킴, 안경 뭍, 타이 랜 아카이브 제품.
장하오 카디건 에스티유, 이너 셔츠 본봄, 타이 랜 아카이브, 이어링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멤버들과 같이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
오랫동안 잘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모든 결정을 팬분들이 이해해주고
응원해주시면 좋겠어요. 저는 뭐든지 팬들을 위해,
그리고 음악과 무대를 위해 하는 거니까요.

 장하오 
앤더블은 어떤 팀인가요?

일단 좀 위험한 팀이에요. 한 번 본 순간 호기심에 이끌리다가 저희 매력에 빠지고 말 거예요. 그래서 타이틀곡 제목도 'Curious'예요.

감성적인 ISFP 유형으로 알고 있어요. 요즘 일상에서 감동받은 순간이 있나요?
최근에 멤버들과 양양 여행을 갔어요. 뽑기 게임으로 한 명을 정해서 바다에 입수하기로 했는데, 제가 진 거예요. 다음 날 아침에 다들 자고 있을 때 저만 입수하러 나왔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애들이 몰래 수영복도 사서 뒤따라온 거예요. 제가 바다에 뛰어들자마자 모두 같이 뛰어들어서 알았죠. 정말 추운 날이었는데 그만큼 감동적이어서 울 뻔했습니다. 너무 추워서 멤버들끼리 '이 정도면 앤더블 진짜 잘돼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어요.

감동받을 만하네요. 맏형으로서 고충은 없는지 궁금해요.
멤버들과 워낙 편하게 지내고 사이가 좋아서 어려운 점은 없어요. 애들이 장난스럽게 '장하오 장하오' 불러도 신경도 안 써요.(웃음) 개인적으로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고민은 있어요. 신인이지만 27세면 적은 나이가 아니잖아요. 앞으로 얼마만큼 활동할 수 있을까 종종 생각해요. 그래서 매 순간 더 진심으로 임하고 있어요.

같은 국적인 멤버 리키가 특히 힘이 되는 순간도 있나요?
특별한 것보다 릴스 볼 때예요. 스케줄 이동할 때 릴스를 보는데 진짜 웃기지만 중국인만 이해할 수 있는 개그 코드 같은 게 있거든요. 그럼 옆에 있는 리키한테 '이거 봐봐' 하면서 슥 보여줘요. 그리고 둘이 같이 웃어요. 소소한 재미가 있어요.

바이올린 연주가 전공이자 특기예요. 최근에도 연주한 곡이 있나요?
예능 출연을 앞두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어느 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를 연습했어요. 방송에서 휴닝카이 선배님과 같이 연주했죠. 활 대신 대파로 연주해서 재밌었어요.(웃음) 도전하고 싶은 곡도 있어요. 앨범 작업하면서 하우스에 클래식 현악기를 더해 노래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거든요. 하우스 곡이 뜨고 있잖아요. 현악기를 활용한 클래식한 하우스 곡을 연주해보고 싶습니다.

요즘 특별히 빠진 취미도 있나요?
폴라로이드 사진에 빠져 있어요. 사진을 걸 수 있는 큰 게시판을 샀거든요. 거실이랑 방에 걸어두고 평소에 찍은 음식이나 풍경 사진을 기록하듯이 꾸미고 있어요.

중국 드라마 <교양사아(..似我)>의 OST에 참여했어요. 보컬로서 자신의 매력은 뭐라고 생각해요?
언어는 다르지만 중국어 노래든 한국어 노래든 가사를 완전히 이해하는 게 중요해요. 어디에 바이브레이션이 들어가야 할지, 강약 조절이 필요한지 마디마디 한 글자씩 섬세하게 연습하고 노래를 해요. 기술도 중요하지만 그렇게 준비하면 감정 전달이 잘되거든요. 깊이 연구하고 잘 표현해내는 게 보컬로서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좋아하는 음악을 계속하면서 가장 행복을 느낄 때는 언제인지 궁금해요.
음악 중에 K-팝을 가장 좋아해요. K-팝 장르는 음악뿐만 아니라 무대도 포함한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멤버들과 같이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 오랫동안 잘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모든 결정을 팬분들이 이해해주고 응원해주시면 좋겠어요. 저는 뭐든지 팬들을 위해, 그리고 음악과 무대를 위해 하는 거니까요.  

유승언 재킷 자개, 이너 톱 피터 우, 네크리스 포뮬로 제품.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신기했어요. 

함께 연습한 기간이 길어서 그런지 멤버들과 있을 때는 편안해요.

 유승언 
조금 전 영상 인터뷰 촬영할 때 느꼈어요.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연습벌레 같더라고요.

열심히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웃음)

ENFJ잖아요. 그 유형이 대부분 열정적이에요.
맞아요. 순수하게 무언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죠. 자기가 하는 일만 바라보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느껴요. 물론 음악을 하면서 힘들 때도 있지만 그냥 즐거워요. 힘든 순간 뒤에 올 행복과 뿌듯함으로 견디는 거죠. 열심히 준비하는 걸 보여주는 순간이 가장 좋아요.

요즘은 <사냥개들 시즌 2>에 빠져 있다고 들었어요.
너무 재밌어요. 푹 빠져 보다가 새벽에 잠든 적도 있어요. 비 선배님 연기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보는데 제 가슴이 다 답답할 정도였죠.(웃음) 스포츠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열정' '끈기'잖아요. 제가 좋아하는 요소거든요. 주인공들이 목표를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멋있었고, 최근에 복싱을 시작해서 그런지 몰입해서 봤어요.

어릴 때 태권도와 양궁, 축구까지 다양한 운동을 했고 소질도 있었지만 장래 희망은 늘 가수라고 말했죠. 그토록 가수를 하고 싶은 이유가 있었나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장래 희망 적는 종이에 모두 가수라고 적은 걸 최근에 알게 됐어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제가 청개구리 기질이 좀 있어요. 다른 친구들이 다 하는 걸 하기가 싫었던 거죠. 그 당시 또래 친구들은 보통 경찰이나 선생님, 의사, 축구선수 등을 적었어요. 저는 노래하는 게 즐겁기도 했고 조금 다르게 선택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부모님이 노래하는 걸 좋아하셨던 것도 커요. 가족끼리 노래방에 자주 갔거든요.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겨 점점 가수의 꿈을 키웠나 봐요.

<보이즈 플래닛>에서 함께한 멤버들과 한 팀을 이룬 소감도 남다를 것 같아요.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신기했어요. 연습생 때 꿈에 그리던 순간이었으니까 현실인지 아닌지 헷갈릴 정도였어요. 함께 연습한 기간이 길어서 그런지 멤버들과 있을 때는 편안해요. 

앤더블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평소에 자주 하는 말이 있어요. '팬분들에게 행복과 위로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가수로서 행복을 노래하는 사람이고 싶어요. 팀 내에서는 보컬로 매력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앤더블의 음악을 널리 알리고 싶어요.

보컬로서 매력은 뭐라고 생각해요?
음색이 독특하다는 말을 종종 들었어요. 매력이라고 한다면 음색과 단단함이요. 미성에 가까운 목소리지만 그렇다고 얇지 않고, 강하게 밀어낼 수 있는 보컬이라고 생각해요.

작사도 종종 했어요.
작사에도 관심이 많아요. 평소에 취미 겸 도전으로 하고 있어요. 그때그때 영감을 받고 새로운 멜로디나 가사를 만드는 과정이 즐겁더라고요. 일기처럼 써내려가다 보면 스트레스도 풀려요. 가사보다는 주제를 적어두는 편이에요. 민망하지만 최근에 쓴 것 중에 하나는 좌우명과 비슷한데 '한계란 스스로 정해둔 딱 힘들지 않을 만큼의 정도라고 생각한다'예요. 저도 마냥 열정적인 사람은 아니었는데 노력해서 바꿔 나가고 있거든요. 한계를 계속해서 확장하고 싶은 마음에 적어봤어요.

작업한 곡을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요. 동갑내기인 리키, 규빈과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나요?
같이 운동을 자주 해요. 탁구도 치고 농구도 하고 복싱도 하고 축구도 해요. 고등학생 때처럼 천진난만하게 놀아서 재밌어요. 취미가 서로 잘 맞아서 잘 노는 모습이 팬분들에게도 귀여워 보이지 않을까요. 한 번은 탁구 팀 나누려고 묵과 찌 중에 내기로 했는데 리키랑 유진이가 빠를 낸 거예요. 그래서 둘이 팀이 되고, 저랑 규빈이가 한 팀이 됐어요. 멤버들이 다들 웃기고 특이해요.

리키 재킷 자개, 이너 셔츠·이어링·네크리스·링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데뷔를 앞두고 긴장보다는 설렘이 커요.
다섯 명이 워낙 친하니까요.

 리키 
앤더블 데뷔를 앞두고 어떤 기분이 드나요?

우선 오늘 한 팀으로 첫 화보를 찍어서 설.어요. 데뷔를 앞두고 긴장보다는 설렘이 커요. 다섯 명이 워낙 친하니까요.

같은 국적인 멤버 장하오가 특히 힘이 되는 순간도 있나요?
한국어는 두 번째 언어니까 무언가 표현하고 싶은데 어려울 때가 있어요. 그럴 때 하오 형은 좀 더 빠르게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에요. 옆에 있으면 든든하죠.

동갑내기인 승언, 규빈과 사이는 어떤가요?
일을 떠나서 좋은 친구들이에요. 함께하는 취미도 많아서 평소에 자주 놀고 밥 먹고 운동도 해요. 잘하는 스포츠가 농구인데 승언이도 농구에 관심이 많아서 가끔 제가 가르쳐주기도 하고, 규빈이는 탁구를 잘 쳐서 같이 칠 때 재밌어요. 농구나 탁구를 하고 싶을 때 바로 '가자!'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행복해요.

안무 창작 능력이 뛰어난 편이에요. 평소 어디서 영감을 받는 편인가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댄서들 영상을 많이 봐요. 특히 브라이언 푸스포스(Brian Puspos)나 Cj 살바도르(Cj Salvador), 멜빈 팀팀(Melvin Timtim)의 영상을 보면 존경스러운 마음도 들고, 영감도 많이 받아요.

춤출 때 자신의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나요?
어떤 음악을 듣고 떠오르는 이미지를 춤으로 잘 표현할 수 있다는 것. 특히 끌리는 음악을 만나면 누구보다 자신감 있게 느낌과 표현을 더할 수 있어요.  

패션에 관심이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요즘 빠져 있는 스타일이 있나요?
사실 요즘은 운동을 많이 해서 촬영할 때 아니면 운동복을 자주 입고, 쇼핑도 운동복 위주로 했어요.(웃음) 수많은 별명이 있어요.

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은 뭔가요?
엑스(X)에서 봤는데 '5th Gen It Boy'라는 별명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멋있어요.(웃음) 트렌드를 앞서 나가는 느낌이라 좋더라고요.

꿈꾸던 아이돌로 활동하는 지금 언제 가장 행복을 느끼는지 궁금해요.
어제 앨범 수록곡 안무 연습할 때 가장 행복했어요. 어제 연습한 곡은 제가 좋아하는 노래기도 하거든요. 아까 이야기한 것처럼 더 신나서 자신 있게 춤춘 시간이라 즐거웠어요. 그 곡으로는 첫 연습이었지만 이런 노래로 데뷔할 수 있다는 게 기대되고 설레요.  

김규빈 재킷 ERL, 이너 셔츠 노블레스트, 안경 뭍, 타이 랜 아카이브 제품.

다시 태어나도 이 일을 하고 싶어요. 어려움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이만큼 잘 맞는 직업이 없는 것 같아요.

 김규빈 
규빈 씨에게 앤더블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새로운 시작이자 앞으로 디스코그래피를 빚어가는 단계요. 과거에는 푸릇푸릇한 청춘의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제는 조금 더 성숙해지고 조금 더 저를 받아들인, 나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멤버들이 규빈 씨를 '분위기 메이커'로 꼽더라고요. 원래 낙천적인 성격을 타고났나요?
사실 생각이 많고 걱정도 많았어요. 추구하는 모습과 정반대였죠. 시작점이 어디든 그게 오히려 유리하다는 마음으로 임하려고 했어요. 부정적인 성향이 있었지만 매번 긍정적으로 생각하니까 조금씩 변했어요. 처음에는 인위적이라는 생각도 했지만 이게 맞다는 판단으로 밀고 나가면서 많이 바뀌었습니다.

멋지네요. 동갑내기인 승언, 리키와 사이가 좋더라고요. 함께할 때 가장 즐거웠던 순간이 있나요?
연습생 때는 새벽 연습도 많이 하고, 여느 연습생 못지않게 열심히 했어요. 그래서 밤에 일탈을 좀 즐겼죠.(웃음) 몰래 집 앞 편의점에 가거나 따릉이 자전거 빌려서 한강을 다녀오곤 했어요. 그런 시간들이 소소한 추억이에요. 지금도 기억에 남아요.

사 남매인 형제 관계는 왠지 그룹 활동을 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가족과 팀은 너무 달라요. 가족은 태어났을 때부터 같이 사는 개념이라면 팀은 각자 살아온 멤버들이 모이는 거니까요. 팀은 함께 시너지를 내고 좋은 결과물을 만들고, 서로 도와가면서 더불어 사는 일종의 팀플레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가족에게 받은 사랑과 따뜻한 에너지가 힘이 되기는 하죠.

춤에 일가견 있는 멤버로서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댄스 장르가 있는지 궁금해요.
두 가지가 있어요. 제가 요즘 귀여운 것에 빠졌습니다. 귀여운 동물이나 사람도 자주 찾아봐요. 그중에 큐티 스트리트(Cutie Street)의 '카와이 다케 쟈 다 메데스까(かわいいだけじゃだめですか?)'를 많이 봤어요.(웃음) 무대가 정말 중독성 있고 행복해 보여서 제 무대에도 접목할 게 많더라고요.

귀여운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까요?
정말 하고 싶은 건 두 번째 답변인데요.(웃음) 연습생 때 존경하고 좋아했던 분들이 있어요. 처음 좋아했던 가수는 팬분들이 모르고, 두 번째는 몬스타엑스 선배님들, 세 번째는 에이티즈 산 선배님이라는 걸 아실 거예요. 가장 오래 좋아하는 분은 비밀로 두고 나중에 '이분이었습니다' 공개하면서 퍼포먼스랑 같이 보여드리고 싶어요. 안무 선생님이 알려준 분인데, 보면서 많이 배웠고 여전히 동경하면서 활동하고 있어요.

길거리 캐스팅을 많이 받았잖아요. 어렸을 때부터 아이돌이 될 거라고 생각했나요?
운이 좋게도 저희 학교 앞으로 캐스팅하러 많이 오셨어요. 제 생활 반경이 집을 기준으로 3km를 벗어나지 않았어요. 그런데 학교 앞에서만 80번 이상 받을 정도였죠. 첫 번째로 제안한 곳이 정말 큰 회사였어요. 그때는 '혼자 춤추고 노래하는 것도 부끄러운데 어떻게 사람들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고 카메라로 찍지'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부끄러움은 힘들면 없어진다고 하는데, 정말 힘드니까 부끄러운 건 사라지더라고요. 그렇게 지금까지 온 거죠. 초등학생 때 장래 희망으로 한 번 적긴 했지만 원래 아이돌 하고 싶은 마음은 중학생 때까지 없었어요.

실제 아이돌이 되고 나니 어때요? 천직이라고 느끼나요?
다시 태어나도 이 일을 하고 싶어요. 어려움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이만큼 잘 맞는 직업이 없는 것 같아요. 행복해요.

올해 멤버들과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나요?
여행이었는데 마침 최근에 함께 여행을 다녀왔어요. 그래서 다 같이 연말 무대에 서면 어떤 기분일지 궁금해요. 멤버들과 해외 공연도 자주 다니고 싶어요. 먼 곳에 있는 팬분들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거든요. 패션에도 관심이 커서 파리나 밀라노 등 유럽에 가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미국 LA와 뉴욕 여행을 갔는데 지하철에서 스피커 하나 두고 춤추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흥과 기운을 느끼러 미국도 같이 가보고 싶어요. 

한유진 니트 베스트 스태프온리, 이너 톱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앤더블은 오래 같이할 동반자 느낌이에요.
앞으로 채워가는 과정이 재밌을 것 같아요.

 한유진 
앤더블 활동을 앞두고 가장 기대하는 게 있나요?
앤더블은 함께 새롭게 만들어가는 그룹인 데다 오래 같이할 동반자 느낌이에요. 시작이라서 기대하는 것도 있고, 앞으로 채워가는 과정이 재밌을 것 같아요.

그룹의 막내로서 형들이 가장 든든할 때는 언제인가요?
형들이 엄청 형 느낌이 아니긴 한데.(웃음) 사실 형들에게 농담처럼 '어르신'이라는 말을 종종 들어요. 그래도 다들 든든해요. 잘 챙겨주고 규빈이 형이 특히 귀여워해요. 하오 형도 저를 '애기'라고 부르고요. 오래 알고 지내면서 안 맞는 부분이 있으면 힘들잖아요. 멤버들끼리 잘 맞고 서로 배려를 많이 해요.

올해 성인이 됐어요. 새롭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도 있나요?
오히려 과거의 나로 돌아가서 그때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활동하면서 꾸며진 점도 있고, 직업 특성상 '이게 정말 내 모습이 맞는 걸까' 생각도 했거든요. 이제는 좀 더 진정성을 담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그동안 뛰어난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았어요. 이번에도 기대해도 좋을까요?
그럼요. 레슨도 열심히 받고 있어요.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이 많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타이틀곡은 강렬한 사운드가 나오는데, 그때 제가 중심에서 힘 있게 퍼포먼스를 해요. 계속 수정하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몸을 역동적으로 써야 해서 무대 위에서 다 불태운다는 생각으로 준비 중이에요. 그래야 힘과 완성도가 나오거든요.

 눈여겨보겠습니다. 낯을 가리는 편이지만, 들으면 그 어느 때보다 기분 좋은 칭찬이 있나요?
'이런 면이 있는 줄 몰랐다'는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이 좋더라고요. 모르는 사이일수록 조심스러워하거든요. 혹시 실례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제 모습을 잘 못 보여주는 편이에요. 친해지면서 상대방이 저에 대해 알게 되고, 좀 더 본모습을 알아주는 것 같아서 좋아요.

올해 꼭 이루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앤더블이 신인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받고 싶어요. 열심히 노력한 만큼 알아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유승언 재킷·쇼츠 모두 에곤랩, 팬츠 체인 카미야,부츠 발렌티노, 링·삭스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한유진 재킷·셔츠·팬츠·스카프·벨트 모두 앤 드뮐미스터 제품.
장하오 셔츠·모자 모두 메종 마르지엘라, 이어링·네크리스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김규빈 재킷·니트 톱·쇼츠 모두 에곤랩 제품.
리키 재킷·이너 셔츠·팬츠·재킷에 연출한 스카프 모두 카미야, 이어링·링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유승언 재킷 겐조, 이너 톱 로에베, 네크리스 카미야 제품. 한유진 재킷 디젤, 이너 톱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리키 재킷 랩 xoxoxo, 팬츠 디젤, 팬츠 체인 카미야, 이너 톱·이어링·벨트·링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장하오 어깨에 두른 카디건 카미야, 톱 산쿠안즈, 팬츠 지용킴, 이어링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김규빈 톱 마린 세르, 벨트로 연출한 카디건 아크네 스튜디오, 팬츠 디젤, 네크리스 피터 우 제품.
CREDIT INFO

Editor 김지수
Photographer 홍준형 
Stylist 최보라, 김재욱
Hair 김주연
Make-up 황연진,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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