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민간 등 45개 기관 267개 프로그램 운영 학교 찾아가 맞춤형 교육…학생 19.5만명 지원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초·중·고 학생 16만 5000명을 찾아가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을 지원한다. 도서벽지·농산어촌 학생과 이주배경학생, 특수교육대상학생 등 3만명에게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별도 제공해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도 나선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학생의 AI·디지털 역량 함양을 집중 지원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2026년 디지털새싹’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이데일리 DB)
‘디지털새싹’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등 비교과 교육활동 시간에 AI·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정책이다. 대학·공공·민관기관 등 운영기관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8~12차시 이상의 수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개인별로 참가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이 정책은 2022년 처음 시작했으며 지난해 이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은 평균 16.5% 향상되기도 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올해 대학과 공공·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운영기관(컨소시엄) 공모를 거쳐 45개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이들 기관은 267종의 AI·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약 16만 5000명을 지원한다. 또 AI·디지털 교육 기회의 격차 해소를 위해 도서벽지와 농산어촌에 위치한 학교의 학생, 이주배경학생, 특수교육대상학생 등 3만명에게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별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또는 개인은 디지털새싹 홈페이지에서 교육 프로그램 267종의 세부 목록과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디지털새싹을 통해 최신 AI·디지털 교육을 체험한 학생들이 앞으로 AI·디지털 능력을 키우는 데 흥미를 갖고 관련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