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재수는 필수? …‘수능 모의평가’ 6월 4일, N수생 20% 육박 [세상&]
재학생 지원자 줄고 N수생 지원자 7044명↑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지난해 6월 4일 오전 부산 사상구 주례여고 학생이 카드를 마킹하고 있다.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d/20260527120121942rupg.jpg)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2027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하는 6월 모의 평가가 다음 달 4일 실시되는 가운데 전체 지원자는 감소했으나 N수생(수능에 다시 도전하는 수험생) 지원자가 지난해 대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에 대비하는 6월 모의평가를 6월 4일 전국 2124개 고등학교와 564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총 48만8343명이다.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작년 6월 모의평가 대비 전체 지원자 수는 1만5229명이 감소했다.
다만 N수생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학생 지원자는 39만1412명으로 전년 대비 2만2273명 줄었다. 졸업생 등 수험생은 9만6931명으로 지난해 대비 7044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지원자 중 졸업생 등이 차지하는 비중은 19.8%를 기록해 N수생 지원자가 20%에 육박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2027학년도 수능과 동일한 시험 성격·출제 영역·문항 수로 진행된다. 수험생들에게 본 수능에 앞서 준비도를 진단하고 문항 수준에 적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 출제 및 채점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점을 다가오는 2027학년도 본 수능에 반영할 계획이다.
수험생들이 각별히 유의해야 할 사항도 있다. 필수 과목인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시험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 또한 제공되지 않는다. 또 답안지 채점에는 이미지 스캐너가 사용되므로 수험생은 반드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해야 한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을 위한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도 운영한다. 온라인 응시는 6월 4일 오후 3시부터 5일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이들의 성적은 전체 응시생의 성적 산출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평가원은 시험 직후 다음 달 7일 오후 6시까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심사를 거쳐 6월 16일 오후 5시에 정답을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수험생들의 성적통지표는 7월 1일에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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