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르빵집' 제작진 "김선호=실사판 홍반장..세븐틴 디노='수발러' 답게 일 잘해" [인터뷰②]

한해선 기자 2026. 5. 27. 11:1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배우 김선호, 그룹 세븐틴 디노 /사진=스타뉴스, 쿠팡플레이

'봉주르빵집' 제작진이 프로그램 비하인드를 밝혔다.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예능 '봉주르빵집' 박근형 PD와 김란주 작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봉주르빵집'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 문을 연 국내 최초 '시니어 디저트 카페'를 배경으로 인생의 맛을 아는 어르신들과 행복의 맛을 아는 빵집 식구들이 달콤한 위로와 온기를 나누는 힐링 베이킹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페인 하숙' 박근형 PD와 '1박 2일', '무한도전', '스페인 하숙' 김란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봉주르빵집' 주방 셰프팀은 차승원과 이기택이 맡았으며, 홀 서빙팀은 김희애와 김선호가 맡았다. 총 8부작으로 제작된 '봉주르빵집'은 지난 8일 첫 공개됐으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박근형 PD /사진=쿠팡플레이
김란주 작가 /사진=쿠팡플레이

-김선호 배우가 초반에 스케줄 때문에 출연하지 못하고 그룹 세븐틴 디노, 옹성우 등이 잠깐 대신 출연했는데, 그럼에도 김선호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가 있다면?

▶김 작가: 원래는 스케줄이 다 맞았는데, 저희의 스케줄이 바뀌는 바람에 그렇게 됐다. 저희가 '삼시세끼' 등을 촬영할 때 배우 중심으로 출연을 많이 했는데 아예 다른 장르의 사람으로 추천을 받았는데, 디노 씨를 많이 얘기하더라. 그분이 형이 많아서 '수발러'라 불리던데 너무 일을 잘 하더라.

-출연자들의 캐스팅 기준은?

▶김 작가: 저희가 원래 있었던 빵집처럼 보이고 싶어서 역할을 정해놓고 사람을 찾았다. 95세 단골 할아버지께서 '여기 탤런트가 누구냐'고 김희애 씨에게 물었던 게 기억난다. 나중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하루에 두 번씩 저희 빵집에 오시기도 했다.
▶박 PD: 저희 빵집에 65세 이상의 손님이 주류였는데, 차승원, 김희애 선배님 등이 어르신들에게 잘해주셨다.

-이기택 배우는 KBS 2TV '1박 2일'에 고정 멤버가 되기도 했다. 이기택 배우의 예능감은 처음에 어떻게 알아봤나.

▶김 작가: 저희가 처음엔 차승원 선배의 보조만 잘 해주셨으면 했는데 긴장하면서도 자기 할 말을 잘 하더라. 몰입도 잘 하는데 뭔가 부족한 모습이 재미있었다. 그 친구는 계속 보게 된다. 어느 순간 어느 타이밍에 항상 있다. 부지런함이 그 분의 매력이다.
▶박 PD: 저희도 이기택 씨에 대한 정보가 없이 첫 미팅을 했는데, 보통 미팅이 30분 정도 이뤄진다면 이기택 씨는 미팅을 오래 했다. 자기 마음가짐도 말하고 질문도 많이 하고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도 많아서 재미있단 느낌이 들었다. 저에게 촬영하면서 질문도 많이 하더라.

김란주 작가, 배우 이기택, 차승원, 김희애, 김선호, 박근형 PD가 6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예능 '봉주르빵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5.06 /사진=김휘선 hwijpg@
/사진=쿠팡플레이

-이 예능에선 차승원 배우가 보기 드물게 눈물을 흘리던데.

▶김 작가: 차승원 선배가 울음을 많이 참았는데, 선배에게도 저런 모습이 있구나 싶었다. 노래 하시는 할머니에 대한 스토리가 있다. 배우들의 스케줄이 다들 맞기 힘들었는데, 배우들이 저희의 기획안만 보시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했다.
▶박 PD: 나중에는 다들 단골이 되시고 큰 얘기가 된다.

-김희애 배우는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우아함과 여유를 보여주더라.

▶김 작가: 그러다가 그분이 한 번 크게 여유를 잃는 타임이 오신다. 본인이 컨트롤을 하면서 촬영했구나 싶었다. '부부의 세계' 이상으로 멘붕(멘탈 붕괴)가 되는 모습을 보인다.

-김선호 배우는 어르신들과 친화력이 특히 좋아 보였다.

▶김 작가: 김선호 씨는 어르신들과 금방 친해져서 나중엔 지나가는 어르신에게도 '언제 와!'라고 말하더라. 김희애 선배님도 그런 말을 자연스럽게 꺼내주셨다.
▶박 PD: 제가 '갯마을 차차차'를 좋아했는데 실사판 홍반장이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