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개미군단 상장 첫날부터 불기둥 세웠다···‘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10~20% 급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첫날인 27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미래에셋·한국투자·KB·키움·하나·신한·한화 등 자산운용사 8곳은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를 상장했다.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시작가보다 20% 급등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시작가보다 20.6% 오른 2만8295원,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20.7% 오른 2만4140원에 상승 거래 중이다.
‘ACE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21.1%), ‘RISE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20.8%), ‘1Q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21.3%), ‘KIWOOM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21.2%), ‘SOL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20.6%) 등도 20%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도 10%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13.4% 오른 2만4550원,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13.8% 오른 2만2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ACE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13.7%), ‘RISE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13.5%), ‘PLUS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13.2%), ‘1Q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13.9%), ‘KIWOOM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13.8%)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주가 하락 시 수익률을 두 배로 얻는 ‘곱버스’ 상품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21.9% 내린 1만5600원, ‘PLUS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14.2% 떨어진 1만7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처음 출시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변동성완화장치도 발동됐다. VI는 개별 종목이나 상품의 가격이 급변할 경우 거래소가 발동하는 변동성완화장치다. 가격 급등락에 따른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일정 시간 거래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기 위해 반드시 들어야 하는 사전 온라인 교육 사이트도 ‘먹통’이 됐다. 사전 온라인 교육을 운영하는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이용자 급증으로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이보라 기자 purp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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