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대체당 쿠키 빽다방서 판매…수익 전액 기부
![더본코리아가 당원병 환우를 위해 개발한 쿠키 3종 [더본코리아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yonhap/20260527104355691wcmf.jpg)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더본코리아는 당원병 환자용 쿠키 3종(피칸파이·에그타르트·아몬드튀일)을 제품화해 빽다방에서 정식 디저트 상품으로 출시·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국제 당원병 심포지엄에서 당원병 환자를 위해 제품화한 쿠키 3종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당원병은 당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해 저혈당이 반복되는 희소 질환이다.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워 평소 섭취할 수 있는 음식과 간식 선택이 제한적이다.
더본코리아는 시중 일반 쿠키를 마음껏 먹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간식을 만들어 보자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윤구 교수의 제안을 받아들여 지난 1월부터 제품화 작업에 착수했다.
당원병 환자의 모친이 자녀를 위해 직접 만들어오던 과자 조리법을 바탕으로 더 많은 환자가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형태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심포지엄에서 선보인 쿠키 3종은 일반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하고 단백질 함량을 높여 일반 소비자도 건강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제품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더본코리아는 소개했다.
특히 의료진의 자문과 당원병 환자 가족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품 방향을 구체화했으며, 환자들이 실제 생활에서 느끼는 요청 사항에 집중하면서 지속해 맛과 품질을 보완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더본코리아는 쿠키 3종 제품을 빽다방 정식 디저트 상품으로 출시해 판매하고, 본사 판매 수익 전액을 당원병 환자 지원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는 "당원병 환우와 가족들이 일상에서 겪는 식생활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다"며 "의료진과 환우 가족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제품을 지속해서 보완하고, 더 많은 분이 당원병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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