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만의 아스널 우승 이끈 아르테타, EPL 올해의 감독 선정
허종호 기자 2026. 5. 27. 10:01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아스널을 22년 만에 EPL 우승으로 이끈 공을 인정받았다.
EPL 사무국은 27일 오전(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을 22년 만에 리그 우승으로 이끈 공로로 2025∼2026시즌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르테타 감독은 2019년 12월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처음으로 EPL 올해의 감독으로 뽑혔다.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 사령탑으로는 2003∼2004시즌 무패 우승을 안긴 아르센 벵거 감독 이후 22년 만에 EPL 올해의 감독이 됐다. 역대 EPL 올해의 감독 가운데 아스널 사령탑은 벵거와 아르테타뿐이다. 벵거 감독은 1997∼1998, 2001∼2002, 2003∼2004시즌에도 아스널을 우승으로 이끌고 EPL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아스널은 지난 3시즌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26승 7무 5패(승점 85)를 거두면서 2위 맨체스터시티(23승 9무 6패·승점 78)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아스널에서 선수로 활동한 아르테타 감독은 EPL에서 선수로 뛰었던 팀을 이끌고 감독으로 우승한 최초의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렸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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