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한동훈, 단일화 거절당하니 같은 편 등에 칼 꽂아… 어부지리 노리나"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향해 "마타도어 선거가 극에 달했다"고 비판했다.
27일 박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북구에서 한 후보가 하는 것이 선거가 맞느냐"는 글을 올렸다.
박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 경고를 받고도 자원봉사자 쉼터로 위장한 탈법 선거사무소를 운영하다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외지에서 버스로 사람을 실어나르고, 그 외지인들이 북구 주민들에게 폭행시비까지 벌인다. 구포시장 상인들을 괴롭히고 현수막으로 생계를 가로막는 일도 생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구를 마구 헤집어놓는 그 행패의 절정이 '박민식을 찍으면 하정우가 된다', '박민식·하정우 단일화'라는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대한민국의 주적을 밝히지도 못하는 이재명 정권의 하수인 후보와 이재명 정권과는 결사적으로 싸울 수밖에 없는 박민식이 단일화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한 후보가)단일화를 구걸하다 거절당하니, 조작 말고는 박민식을 흔들 방법이 없는 것"이라며 "자기가 이기겠다는 비전은 없고, 온통 '누구를 막고 누가 떨어져야 한다'는 얘기뿐"이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한 후보야말로 보수를 죽이기 위해 보수의 심장부에 들어온 '트로이의 목마' 아니냐?"면서 "(한 후보는) 문재인 정부 시절 적폐 수사로 우리 보수를 탈탈 털어 초토화시키고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이 내 인생의 화양연화였다'고 한 사람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에 벌금 1185억 원을 구형하고 그것으로 자신의 출세길을 만든 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민식이 무너지면 손뼉 치며 웃을 사람이 누구겠냐.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라며 "같은 편 등에 칼을 꽂아 어부지리를 노리는 것이 한동훈식 기생 정치의 본질"이라고 비판했다.
시민들을 향해서도 "북구를, 보수를 인질로 삼는 '가짜 정치'를 주민 여러분의 무서운 한 표로 심판해달라"면서 "기호 2번 국민의힘의 이름으로 반드시 승리해 북구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