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캠텍, 캔버스엔 지분 전량 처분 완료… AI·로봇 중심 재편 속도

2026. 5. 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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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나노캠텍]
코스닥 상장사 나노캠텍이 비핵심 자산 정리를 통해 172억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AI·로봇 중심의 사업 재편에 나선다.

나노캠텍은 디비투자조합 출자지분 15만519주를 원정인프라홀딩스 등에 양도하는 거래를 마무리하고 대금 회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양도 금액은 지난해 말 기준 연결자기자본 대비 79.45%, 연결총자산 대비 23.25% 규모다.

이로써 나노캠텍은 기존 ‘나노캠텍→디비투자조합→캔버스엔’으로 이어지던 출자 구조를 정리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산 정리가 경영 효율성 제고와 사업 구조 재편 차원이라며 확보된 자금은 신규 사업 투자 재원 및 재무 안정성 강화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나노캠텍은 최근 AI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원터치에이아이(Onetouch AI)’ 지분을 양수해 최대주주 지위도 확보했다.

원터치에이아이는 삼성SDS 인공지능 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출신 최종원 대표(현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교수)가 이끌고 있는 기업으로, AI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AI 소프트웨어 및 로봇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관련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9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사명을 ‘LSK아이로봇’으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도 상정할 예정이다.

나노캠텍 관계자는 “이번 자산 정리를 통해 재무 안정성과 신규 투자 여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AI·로봇 중심의 신규 사업 기반 구축과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작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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