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19% 급등에…프리마켓서 삼전 6%·SK하닉 8% 강세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급등하면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프리마켓 거래에서 급등 중이다.
27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오전 8시9분 삼성전자는 6.02%(1만 8000원) 오른 31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8.09%(16만 6000원) 상승한 221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SK스퀘어(402340)(5.00%)도 동반 상승 중이며, 삼성전기(009150)(12.53%)와 LG이노텍(011070)(17.79%)도 전날의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프리마켓에서 거래되는 618종목이 기준가 대비 3.94% 오르고 있다.
마이크론이 19% 급등하며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결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잡음이 노출되며 상승 폭을 다소 줄이긴 했지만, 미 국채 금리와 WTI 국제 유가가 하락 안정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마이크론 강세가 다른 반도체주로 확산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53% 급등했다.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코스피 역시 강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에 간밤 코스피200 야간 선물지수도 4% 넘게 급등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출시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8개 자산운용사가 삼성전자 또는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곱버스 상품을 출시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협상 낙관론과 회의론 공존에도, 금리 급등세 진정 속 미국 반도체주 강세, 코스피 야간선물 4.2%대 급등 소식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이후 장중 수급 이벤트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예정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이 일시적인 변동성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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