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의 무리수..'이혼숙려캠프' 막무가내 섭외 논란 [스타이슈]

'이혼장려캠프'로 프로그램 제목을 바꾸려는 모양이다.
'이혼숙려캠프'가 또 무리한 섭외를 하다 적발됐다.
지난 26일 구독자 수 38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한일커플 유튜브 채널 '타코사마 Tacosama' 측은 개인 SNS에 "여러분 우리 드디서 방송 나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타코사마' 측은 JTBC '이혼숙려캠프' 제작진으로부터 받은 섭외 메일을 캡처한 뒤 "드디어. 우리도 연프(연애 프로그램)에서 섭외 옴. 이제 우리 티비에서 만나♥"라고 말했다.
'타코사마'는 지난해 9월 결혼한 신혼 부부다. 심지어 매주 행복한 결혼 생활을 담은 브이로그를 업로드하며 구독자들에게 설렘과 웃음을 안기고 있다. 하지만 이를 '이혼숙려캠프' 제작진만 모르는지 당당히 섭외 메일을 보내며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이혼숙려캠프'의 무례한 섭외 방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1일 보이 그룹 NRG 출신 노유민의 아내 이명천 씨는 개인 SNS에 "저희 사이 좋아요. 도대체 몇 번째인지. 랜덤으로 그냥 막 보내시나봐요. 가끔 짜증날 때도 있지만 이혼할 정도는 아니고요. 죽을 때까지 데리고 살 거니깐 그만 보내세요 제작진분들"이라며 '이혼숙려캠프' 제작진에게 받은 메시지 사진을 공개했다. '이혼숙려캠프' 제작진은 "우선 해당 메시지를 받고 기분이 상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나는 솔로' 15기 옥순도 2024년 결혼 후 현재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지만, '이혼숙려캠프' 섭외를 받았다.
그는 지난 7일 개인 SNS에 "결혼 생활 100000% 만족하는 나. '이혼숙려캠프' 섭외 들어옴"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 따르면, '이혼숙려캠프' 제작진은 "혹시 갑작스러운 메시지로 불편하셨다면 먼저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며 "저희는 꼭 '이혼'을 전제로 하는 방송은 아닙니다. 오히려 부부 사이에서 생기는 아주 현실적인 문제들.."이라며 아이러니한 방송 취지를 설명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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