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으로 달려간 여야 대표…서울시장 후보 유세 중단
【 앵커멘트 】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소식에 치열했던 여야의 지방선거 유세전도 멈춰 섰습니다. 양당의 대표와 서울시장 후보가 일제히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유가족을 위로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는데요. 계속해서 신영빈 기자입니다.
【 기자 】 각각 충북 제천과 서울 마포에서 지방선거 유세에 한창이던 여야 대표는 사고 소식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착잡한 표정으로 사고 현장을 둘러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한목소리로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 인터뷰 :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저희가 더 주의하고 점검하고…."
▶ 인터뷰 :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국민의힘에서도 해야 할 역할이 있다면 저희도 최대한 협조하고 돕도록 하겠습니다."
오전까지만 해도 치열한 공방을 벌이던 양당의 서울시장 후보도 유세를 멈추고 사고 현장을 찾았습니다.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을 놓고 '오세훈 책임론'을 내세웠던 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사고 수습을 강조했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현재로서는 직무가 정지돼 있지만 현직 시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희생자가 최소화되고 구조가 빨리 완료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참으로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요.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야 모두 과도한 율동과 로고송을 자제하는 차분한 유세를 주문하는 동시에 정쟁성 표현을 금지하며 기강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에게 안타까움을 표하며 사고 원인을 엄정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도 철저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MBN뉴스 신영빈입니다. [ welcome@mbn.co.kr ]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조영민 기자·김 원 기자·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박찬규 그래픽: 박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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