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도 "부실시공"‥서울시 끝까지 "아니다"

이재욱 2026. 5. 27. 06:3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 앵커 ▶

국회에선, GTX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현안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 앵커 ▶

서울시 관계자들은 부실시공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현대건설 측은 부실시공이 맞다고 인정했는데요.

서울시의 안일한 태도가 논란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여당은 GTX-A 삼성역 '철근 누락'과 관련해 서울시의 안일한 대처를 추궁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부실시공 의혹을 적극 부인했습니다.

[안대희/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 오기형/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게 중대한 부실시공입니까 아닙니까?> 아닙니다. <아닙니다. 됐습니다. 들어가시고요.>"

반면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부실시공이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이한우/현대건설 대표 - 오기형/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게 중대한 부실시공입니까? 아닙니까?> 네, 부실시공 맞습니다."

직접 공사를 한 현대건설이 '철근 누락'을 중대한 부실시공이라고 인정했는데도, 시민 안전과 관리 감독의 책임이 있는 서울시가 오히려 부실시공이 아니라고 반박한 겁니다.

국민의힘은 국가철도공단에 대한 공세로 맞섰는데, 비록 방대한 자료 중 일부에만 철근 누락 사실이 기록돼 눈에 띄지 않았더라도 꼼꼼하게 살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수민/국민의힘 의원] "매달 정기 보고서에 감리일지를 넣어서 받으시잖아요 철도공단이."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철근 누락을 즉시 식별할 수 있도록 반드시 별도 보고를 했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김태병/국토교통부 철도국장] "반드시 별도 보고라든지 또는 저희랑 했던 다양한 회의들, 특히 중간 점검 회의 때는 얘기를 반드시 했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정부가 진행 중인 합동점검 결과에 따라, GTX-A 삼성역 공사를 중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이재욱 기자(ab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25467_3701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