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감독을 우승 감독으로" 우승반지 3개 낀 코치 각오 남달랐는데... 왜 두달 만에 보직 변경됐을까

심혜진 기자 2026. 5. 2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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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투수 코치가 미팅을 하고 있다./NC 다이노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코칭스태프 변동에 나선 가운데 이호준 감독의 요청으로 새롭게 합류한 김경태 코치의 보직이 바뀌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NC는 26일 일부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발표했다.

김경태 NC팀 투수코치가 투수 QC코치로 이동하고, 이용훈 QC코치가 N팀 투수코치를 맡는다. 김경태 코치와 이용훈 코치가 서로 보직을 맞바꾼 셈이다.

김경태 코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NC가 야심차게 영입한 인사다. 특히 이호준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있었다.

특히 김 코치는 지난 1월 5일 열린 구단 신년회에서 마이크를 잡고 "이전 두 팀에서 코치로만 3번의 우승 반지를 꼈다. 이제 NC 마킹이 된 우승 반지를 받고 싶다"며 "이 자리에 선 새로운 6명의 신임 코치가 여러분의 기량 발전을 도모할 것이고 더 많은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할 것이다. 우리 다같이 대파란을 일으켜서 이호준 감독을 꼭 우승 감독으로 만들어 봅시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그만큼 새 팀에서의 각오가 남달랐다.

하지만 전반기는 물론 50경기도 채 치르지 못한 상황에서 보직을 바꾸게 됐다. 성적이 나지 않은 부분이 컸다.

NC는 26일 경기 전까지 팀 평균자책점 4.68로 7위에 자리하고 있다. 팀 선발 평균자책점은 4.83으로 9위, 불펜 평균자책점은 4.55로 4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QS 부분에서 8차례로 9위에 자리하며 부진하다.

임선남 NC 단장은 "이번 보직 변경은 N팀의 전력 운영 효율성과 유망주 육성을 강화하고, 선수 개개인의 성장 기반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NC는 "이번 보직 변경을 통해 선수 육성 체계를 강화하고, 미래 전력 기반을 공고히 해 팀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경태 투수 코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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